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이 공공노련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노동자들에게 맞춤형 노동교육을 제공한다.

노동교육원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공공노련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노련 울타리에 모인 공공부문 노동자에게 맞춤형 노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노련은 전국 65개 공기업·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노동자 8만여명이 가입해 있다. 두 단체는 △공공기관 노사관계교육 참여 및 공동추진 △노사관계 교육 콘텐츠 및 강사 지원 △연수시설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노광표 원장은 “공공노련 산하 회원조합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 콘텐츠와 강사,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교육원은 지난 5일 교사노조연맹과도 교원 노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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