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조(위원장 김헌정)가 5일 경기도내 국회의원 지구당 사무실 항의 농성에 이어 6일과 7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서울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노조는 5일 한나라당 김문수, 이재창 의원, 민주당 조성준, 배기선 의원 등 15개 지구당 사무실에서 하룻 동안 농성을 벌이며 의원을 면담하고 청소업무의 민간 위탁 중단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6일에도 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부천 등 5개지부가 집회를 연데 이어 7일에는 이들 지부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

경기도노조는 자치단체의 노조 탄압 중단과 청소업무 민간위탁 중단, 각종 체불임금 지급과 함께 구청에 고용된 상용직 노동자에 대한 임금 차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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