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옥주입니다.

매일노동뉴스 독자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불확실한 노동환경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노동정책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준수’를 위한 법 개정을 통과시키며 ‘노동존중 사회 실현’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저는 2020년 마지막날, 21대 국회 100호 법안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도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필수노동자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2021년에도 우리 사회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이와 같은 ‘노동 변화’에는 입법 정보를 알리고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노동 미디어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매일노동뉴스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전달하며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셨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노동정책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노동뉴스가 노사정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2021년에도 우리 사회의 갈등 해결과 상생 방안 마련에 많은 활약을 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또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시되는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로서 ‘노동’을 알리는 매일노동뉴스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 모두가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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