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유용태 노동장관과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김창성 경총회장과 직업훈련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직업능력개발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전상감기법을 개발 보급한 정공예 대표김정렬 씨가 철탑산업훈장을, 직원 1인당 평균 0.9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담배인삼공사 곽주영 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우수기능인과 지도자 등 모두 120명에게 훈. 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다양성, 이해 관계자의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적자원개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노동부는 11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13∼22일 서울 압구정동명장. 우수기능인 작품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명장전'을 개최하고 28∼12월1일 여의도 중소기업 종합전시장에서 '2001 직업훈련. 자격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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