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여 교사들이 18일 현재 230억원의 성과급을 반납한 가운데,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와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가 22일 오전 5억4300만원과 11억5000만원을 각각 반납하였으나 시도교육청이 수령을 거부하자 돈다발을 교육청 담안으로 집어던지고 반납수령증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은 모든 문을 봉쇄하고 성과급은 공무원법에 적용되는 것이고 이를 양도하거나 포기할 수 없다며 수령을 거부했다.

이들 지부는 오는 30일 2차 반납투쟁을 하며, 대전 1,600명과 충남 4500명 교사들이 성과급지급에 따른 고충처리 심사청구를 시도 교육청에 일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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