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본부 선거에는 그간 임명에 의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사람들이 모두 출마했으며, 순천지방본부 이수만 후보(지지율 42.55%)를 제외하고 모두 당선됐다. 순천지방본부 김순기 신임위원장(지지율 55.91%)은 전 순천본부 집행부에서 총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지방본부 선거 등 조직정비가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민영화 반대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를 위해 각 지방본부별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이주 중으로 지부장회의 등을 개최해 투쟁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7일로 예정되었던 철도청과의 중앙노사협의회 합의내용에 대한 조인식이 각 직종 및 전체 협의안중 일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22일로 연기된 바 있다. 철도노조는 또한 민영화 반대 등을 골자로 한 특별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