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직원노조 류경석 위원장, 공공서비스노련 임윤혁 사무처장, 한국노총 조천복 사무총장(왼쪽부터)

한국노총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직원노조는 지난 19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6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갖고 류경석 노사국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한국노총노조는 총회장에서 직접 추천을 받아 류경석 국장, 강훈중 조직특위국장대우를 후보로 해 투표를 가진 결과 15대 10으로 류국장이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데 이어 앞으로 3년간 한국노총노조를 이끌게 됐다.

부위원장에는 유정엽 정책국 차장, 정영진 중앙연구원 간사, 강훈중 조직특위국장대우, 백만호 통일대협부장, 김영명 산안본부 전문위원을 선출했다.

사용자쪽이자 최상급단체의 간부이기도 한 조천복 사무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한국노총내 노조로서 어떻게 노사관계를 맺어갈 것인지 등 과제가 남아있다"며 "한국노총 노조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줄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사정상 지난 6년간 아직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한국노총직원노조는 올해 상급단체인 공공서비스노련에 교섭을 위임했으며, 오는 29일 본교섭을 열어 노조 가입대상 등을 정리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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