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발전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의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국회의장이 위촉한 언론계, 학계, 법조계, 국회, 시민단체 등의 대표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2000년 10월 1일부터 2년간으로 정해졌다.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발표한 '언론발전위원회 운영방안'에 따르면 언발위가 앞으로 연구될 단기 과제로 △언론 관련 정책·법제 분석 △한국 신문시장 구조 분석 등을 조사, 중장기 연구 과제로는 △한국 언론의 노동조건과 저널리즘 질 연구 △한국 신문산업 발전 방향 제시 △저널리즘 및 편집권 독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회에 발의를 추진해온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언론발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 및 언론단체와 연대해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도 지난 4·13총선 기간 전후로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여야 국회의원 123명으로부터 '언론발전위 구성과 정간법 개정'서약을 받았을 때 참여한 의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