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섬유유통노련은 21일 노사정위 내에 제조부문특위 설치를 건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섬유유통노련 오영봉 위원장 등은 이날 노사정위 장영철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은 국가기간산업이며 고용비중이 20.1%로 가장 높은 산업인데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설낙후, 경쟁력 저하, 고용불안, 산업재해 다발 등의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또한 제조업에서 빈발하는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아 노사분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위 내에 제조부분특위를 설치, 제조부문에 대한 관심사항을 심도있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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