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AC공항서비스 노사에 따르면 회사와 공공운수노조 KAC공항서비스지부·공공연대노조·전국시설관리노조는 지난 15일 오후 올해 임금교섭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올려 월평균 급여를 1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20만원 지급하던 명절휴가비는 내년부터 40만원으로 올린다. 복지포인트 50만원도 지급한다.
잠정합의는 노조가 기존 요구안을 대폭 양보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6% 인상(회사는 4% 제시)과 근속수당 도입,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노동조건을 노사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과 KAC공항서비스 간 용역계약 체결시 관련 예산을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KAC공항서비스를 3개 회사로 분할하려는 공사 정책도 문제 삼았다. 잠정합의안에는 3개 노조의 이 같은 핵심 요구가 빠져 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일상적 임금교섭이 아니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정책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투쟁했다"며 "(잠정합의가) 그 목적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3개 노조는 18일부터 노조간부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총회(투표)에서 찬반을 묻는다.
그것이 수당이지
무슨 명절상여금인가?
나머지 직원은 명절이라도 손가락 빨아야할 판인데
모두 다 받는다는 식의 내용으로 나오니
그것도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