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으로 출마한 문종일 후보는 60.3%의 득표율로 차기 위원장이 됐다.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김용택 후보는 39.7%를 얻었다. 문종일 당선자는 11대 집행부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주은행 출신 행장 추진 △저임금직군 처우개선 △점심시간 1시간 보장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약속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문 당선자와 동반출마한 박성현 후보는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문종일 당선자는 “낡은 시각을 벗고,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담아 노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