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마련한 ‘효사랑 잔치’에는 성남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 중앙과 지방 상집간부 60명과 KT IT서포터즈·사회공헌팀이 함께했다. 기업 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nion Corporate Committee) 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양·한방치료와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IT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김해관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한 분 한 분이 제 부모님처럼 반갑고 살가웠다”며 “KT노조는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찾아뵙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모처럼 더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조에서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부디 건강히 오래 오래 사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