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간호협회가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로 명칭을 바꾼다. 약칭은 직업건강협회로 정했다.

10일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자영업자나 아르바이트·특수고용 노동자·취업준비생·구직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승인을 거쳐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업건강협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31일 '명칭 변경 및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 직업건강협회가 지켜 나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보건관리자 능력개발 교육을 추진한다.

정혜선 회장은 "노동자의 건강은 개인을 넘어 기업과 사회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건강한 직장,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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