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을 발표하고 2001년을 참된 남녀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은 7개항에 미래지향적인 여성상, 남녀 모두가 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 실천지표를 담고 있다.

여성부 한명숙 장관은 이날 대회사에서 "여성부는 법과 제도상의 남녀평등이 실질적인 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국가정책에서 여성문제가 핵심분야로 다뤄지도록 여성정책을 주류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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