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도 25일부터 여름방학기간중에 여대생 3∼4학년을 대상으로 기업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서울지역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부산, 광주시 등 6개 도시로 확대, 실시되며 전국 45개 대학 840명이 82개 기업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집체연수와 현장실습 등을 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150명), LG(50명), 근로복지공단(50명) 등 82개 기업이다.

여대생 기업연수는 인적자원으로서 여성인력을 개발해 고부가가치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노동부는 참여대학에 기업연수에 대한 학점인정제 도입과 지도교수를 지정해 체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노동부는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직업전문학교 견학, 직업심리검사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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