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10대 회장에 박성우(45·사진) 공인노무사가 재선출됐다.

노노모는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NH인재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성우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센터 대표와 노동과인권 대표를 맡고 있다. 수습노무사 교육모임인 노동자의벗 창립자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직장갑질119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최기일(현장공인노무사사무소)·구동훈(노무법인 현장)·강민주(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노무사가 선출됐다. 김재민 노무사(노무법인 필)가 사무국장을 맡는다. 신임 회장단 선출 투표에는 회원 149명이 참여했고, 14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회계감사에는 김은복(노동상담소 언덕)·김혜선(민주노총 제주본부 법률지원센터) 노무사가 당선됐다. 회장이 임명하는 사무차장에는 김유경(돌꽃노동법률사무소)·이진아(이산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가 선임됐다.

박성우 회장은 "노노모는 이번 총회에서 모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전 조직적 논의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 노동정책과 노동행정 개혁사업에 적극 개입해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노모는 2002년 설립 때부터 "사용자 사건을 수임하지 않을 것"을 회원 자격요건으로 유지하고 있다. 회원은 전국 109개 노무법인·노무사사무소, 노조·노동사회단체에 속한 165명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