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서칠수 대표와 전광규 대표에게 각각 기능한국인상을 시상했다. 서칠수 대표는 방사선투과기능사·초음파검사기능사를 비롯한 5개 비파괴검사 국가기술자격 보유자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사업을 펼쳐 케이엔디이를 창업한 지 5년 만에 매출액 2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켰다.
전광규 대표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에 ICT를 융합해 소규모 수도시설 보안·통합관리시스템, 콜드체인시스템(신선 물류·운송시스템), 실내공기 측정기 같은 신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주 장관은 시상식 뒤 최창묵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김대인 대한민국명장회 회장을 비롯한 숙련기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숙련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성화고 활성화를 포함해 청소년 진로·직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