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가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8회 사진 공모전을 한다.

공제회는 14일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국가경제 초석을 다진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직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달 15일부터 8월11일까지 두 달여간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건설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나 이를 소재로 한 사진 작품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 신청서는 공제회 홈페이지(cwm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응모 사진과 함께 신청서·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이메일(photo@cwm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제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22일인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에서 국민에게 선보인다.

권영순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이 깃든 생생한 건설현장을 담은 많은 작품들이 출품돼 건설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