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노사관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재단은 15일 “중소기업의 노사관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7개 사업장을 추가로 지원한다”며 “올해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대상은 107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가 함께 노사관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면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95개 사업장에서 지원을 신청했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지난달 18일 지원대상 100곳을 선정·발표했다.

추가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에 선정된 사업장은 △동그린 주식회사 △㈜세미시스코 △㈜세진중공업 △㈜엑스피넷 △케이시시정공㈜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한국몰드 김제다.

이들 사업장은 △대·중소기업 또는 원·하청기업 공생발전 △정규·비정규직 협력증진 △고용·노동 분야 정책·사회적 이슈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중심으로 사업장별로 수립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노사 간 신뢰 구축과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한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이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정한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노사 상생·협력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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