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7기 임원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된다. 화물연대본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성철)는 "지난 14일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팀이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후보등록 후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은 박원호·이광제 후보조, 기호 2번은 조성규·남재종(본부장-수석부본부장) 후보조로 결정됐다. 기호 1번 박원호(53) 본부장 후보는 6기 수석부본부장 출신이다. 이광재(45)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6기 서울경기지부장 출신이다.

기호 2번 조성규(49) 본부장 후보는 4·5기 광주지부장을 지냈다. 남재종(46)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본부 법규부장으로 일했다.

선거운동은 15일부터 23일까지다. 투표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조합원 직접투표로 진행된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1만3천여명이다. 7기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화물연대본부는 임원선거와 함께 15개 지부 지부장·대의원 선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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