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와 자민련이 모성보호 관련 법개정을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여성노동법개정연대회의는 23일 오전 국회 앞 한나라당사 앞에서 경영계와 자민련을 규탄하고, 모성보호관련 법개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중 5명은 임산부로 가장해 '출산휴가 90일 연장'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시위에 앞서 한나라당 관계자가 "자민련이 반대하는건데 왜 한나라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느냐"며 항의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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