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향상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한국어 말하기와 케이팝(K-POP) 경연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앞서 지난달 27일 치러진 예선에는 총 270여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외국인노동자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 바라고, 이를 토대로 사업장 내 소통과 화합·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