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노련 2대 지도부에 김주영(사진 오른쪽)-권재석(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공공노련
공공노련 2대 지도부에 김주영-권재석(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김주영(52·전력노조)-권재석(46·한국도로공사노조) 후보조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표 대의원 159명 중 152명(95.6%)의 지지로 당선됐다.

1대 연맹 공동위원장에 이어 2대 위원장이 된 김주영 당선자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해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겠다"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중심조직으로서 연맹의 조직력과 정책역량을 확대·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재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18개 회원조합들의 단결과 연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소통하겠다"며 "공공부문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대회에서 △공공부문 정책 선도·대정부 교섭력 강화 △공공노동자 자존심 회복·삶의 질 향상 △공공대산별 건설·한국노총 혁신 선도 △회원조합 현안 해결 및 지원 △보편적 연대 확대·사회공공성 과제 실천 등 5대 부문 30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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