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용전문가 교육이 시작된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이달 14~22일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공인노무사회 교육장에서 '제2기 고용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과 과제 △고용환경 변화와 고용전략 △지자체 일자리정책 및 컨설팅 △지역노동시장과 고용시스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조건 개선 방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이 강사로 나선다. 황기돈 한국지역고용학회장·전병유 한신대 교수(경제학부)·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류장수 부경대 교수(경제학과)·김봉원 한국지역경제연구원도 강사진으로 투입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노무사들에게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수여하는 '고용전문가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인노무사회 관계자는 "고용업무의 실제적 수행 방법을 교육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고용관련 사업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실시해 사회전반의 고용창출 노력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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