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유관기관노조(위원장직무대행 박좌진)의 3대 임원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19일 저녁 6시까지 차기 집행부를 구성할 위원장·사무처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개의 후보조가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기호 1번은 류기섭·손종배 후보조가 배정받았다. 류기섭씨는 현 노조 사무처장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출신이다. 손종배씨는 노조 산업인력공단지부 현 위원장이다. 기호 2번은 박좌진·김인우 후보조다. 박좌진씨는 현 노조 위원장직무대행으로 노조 한국폴리텍대학지부 위원장이다. 김인우씨는 노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지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1차 투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 저녁 8시까지 전 조합원 직선제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 날짜는 1차 투표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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