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베트남 산업안전보건관계 공무원 초청연수'를 위해 내한한 부이 홍 린(Bui Hong Linh)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공단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지난 2009년 체결한 기술협력 협정기간을 201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협정을 통해 공단은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초청연수·기술자문·자료 제공 등의 협력사업을 계속 펼친다는 방침이다.

백헌기 이사장은 "지속적인 상호 기술교류로 베트남의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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