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사정 대표단이 10일 한국을 찾았다. 대표단은 16일까지 한국의 노사정 주요 기관과 산업현장을 시찰한다.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노동자복지총연맹(KSBSI) 토가르 잔터 시나가 마르분 사무총장, 동칼리만탄지부 밤방 수티오노 사무총장,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APINDO) 파를린둥안 푸르바 북수마트라지부 회장(인도네시아 상원의원), 헬프리드 시톰풀 리아우지부 회장,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MOMT) 쿠앗 군토로 노사관계국 노사기구과장 등 5명이다.
 


재단은 11일 인도네시아 노사정 대표단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12일 고용노동부·한국노총·경총·노사정위원회·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주)토마스케이블 등 산업시찰과 한국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박인상 재단 대표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노사정 대표가 힘을 모아 인도네시아 투자 한국기업의 노사갈등 예방과 노사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표단은 “이번 초청프로그램이 양국의 경제·노사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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