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노동현안TF 첫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에 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본지 5월18일자 5면 참조>

23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노동현안TF는 팀장에 안홍준 의원, 팀원으로 신영수·조해진·손범규·이두아·이화수·김성태 의원이 참여한다. 실무자로는 이완영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합류한다.

노동현안TF는 노조법 개정에 관한 한국노총의 주문사항을 검토하고, 노조법 개정안 발의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법 개정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와 한국노총과의 공동토론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야당의원 81명이 노조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데 이어 한나라당도 노조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돼 6월 임시국회에서 노조법 개정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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