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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왕구 한국일보 정책사회부 기자
  • 이왕구 한국일보 정책사회부 기자
  • 승인 2011.04.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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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구

한국일보 정책사회부

기자

복수노조는 어렵다. 복수노조는 복잡하다…. 오랜 사회적 논란 끝에 복수노조 제도가 도입됐지만 정작 복수노조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혹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이 많다.

<복수노조 100문 100답>은 노사관계의 틀을 변화시킬 복수노조 제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이들에게나, 혹은 복수노조 제도에 맞춰 노사관계를 새롭게 정비하려는 현장의 활동가들에게 유용한 실무서다.(정확히는 119문 119답이다.)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문답식으로 풀이하고 법률적 근거를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가령 유니언숍 사업장의 기존 노조 조합원으로 복수노조제 시행 후 기존 노조에서 탈퇴했을 때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인지, 교섭창구 단일화 의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숫자가 비슷하고 이해관계가 다른 복수의 노조들이 개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인지, 사내하청노조는 원청회사의 정규직노조와 함께 창구단일화에 참여해 교섭을 진행할 수 있는지 등과 같이 알쏭달쏭한 문제를 명쾌하게 해석해 준다.

이론적 문제뿐 아니라 창구단일화를 위해 어떤 서류와 기록을 준비해야 할지와 같은 실무적인 부분까지 포괄하고 있는 점이 책의 쓸모를 높인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배포한 복수노조 관련 매뉴얼, 양대 노총과 경총의 복수노조 관련 지침 등을 부록으로 실었는데, 이는 실제로 복수노조제가 도입된 뒤 교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간 경쟁이나 사용자측과의 갈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왕구 한국일보 정책사회부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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