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가 건설노동자 취업지원 사업을 벌인다.
공제회는 23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현장의 원활한 인력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전국 15개 유·무료직업소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표 참조>
 


공제회는 “퇴직공제 운영을 통해 그간 많은 건설노동자·건설현장과 연락체계를 갖추고 경쟁력 있는 직업소개소들과 전국적인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퇴직공제 가입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거나, 업무협력기관에 구인정보를 제공해 현장에서 취업알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제회는 구직자에 대해 본인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근무이력확인서 발급을 지원해 취업을 촉진하고, 경력에 합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팔문 이사장은 "건설노동자는 건설업 특성상 일용직이 많아 현장의 일이 끝나면 다음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설취업알선 실적이 우수한 전국의 유․무료직업소개소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취업지원팀(02-519-2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