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홍 위원장은 선관위 소개글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한국노총을 이끌어 갈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한다”며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은 최 위원장을 비롯해 최두환 정보통신노련 위원장(간사)·이광주 출판노련 위원장·이항구 체신노조 위원장·김현중 철도산업노조 위원장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12~20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기로 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지역은 합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선관위는 다음달 4일 예비후보자들을 선관위 사무실에 소집해 선거규정과 등록제출서류·부정선거·기탁금에 대해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23일 선거비용 제한액(8천만원)과 선거유인물 제작비용 한도금액(800만원)을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