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폴리텍대학은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학교폴리텍에서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위기’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을 활
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비례)가 돌봄노동자 적정임금 보장을 담은 ‘돌봄노동자 기본법’추진 의사를 밝혔다. 서비스연맹·공공연대노조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산다미아노에서 전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공연대노조·돌봄서비스노조는 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돌봄노동자 기본법 제정을 제안했다. 이들 노조는 “양질의
정부가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의 초점을 전문건설업체에 맞춘다. 철근콘크리트, 지반조성·포장, 도장·방수공사업체 등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3천곳이 주요 대상이다. 4일 고용노동부는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다. 노동부는 올해 총 2만4천개 사업장에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위
22대 총선까지 6일 앞둔 4일부터 총선과 관련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기간이 시작됐다. 이 기간 동안에는 유권자들 표심은 물론 유권자들이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없게 된다.대통령·여당 지지율 상승, 민주당 하락현재 선거 판세는 어떨까. 현재로서는 전날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예측할 수밖에 없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미조직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 또 외국인유학생과 결혼이민자가족을 가사육아분야에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고 취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노동문제도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높이면서도 노동자들의 보수와 처우가 향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신장식(52·사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내공 있는’ 정치인이다.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지만, 민주노동당 전신인 건설국민승리21부터 20년 넘게 진보정당 역사와 함께 했다. 그랬던 그가 조국혁신당 1호 영입인재이자 비례대표 4번으로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내걸었지만 그의 최종 목표는 ‘사회권 선진국’ 건설이다.신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오전 법무법인 위공에서 와 만나 “조국혁신당은 원이슈 이벤트 정당이 아니다”며 “강하고 선명하게 움직여 한국정치의 왼쪽 날개를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는 4월 총선 투쟁을 강조했던 민주노총이 정작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면서 산하 산별노조와 단위노조는 활발하게 진보정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총연맹은 옴짝달싹할 수 없는 기막힌 역설이다.3일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은 울산 동구에 출마한 이장우 노동당 후보를 제외하면 노동계에 적을 뒀거나 노동계 후보로 분류되는 총선 출마자에 대한 지지를 밝히거나 유세에 나설 수 없다. 진보당의 더불어민주연합 참여 이후 진보당에 대한 지지 철회 여부를 결론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곧 22대 국회의원 선거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하지만 회사 눈치를 봐야 하는 직장인들이 투표소로 향하기는 쉽지 않다. 상사가 출근하라고 지시하면 투표를 할 수 없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면 노동자의 선거권 행사를 위한 투표시간은 사용자가 보장해야 한다. 근로기준법 10조(공민권 행사의 보장)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 선거권, 그 밖의 공민권 행사 또는 공의 직무를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공직선거법도 근로자의 선거권 행사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가 시행 7년 차에 접어들며 안착하고 있지만 지역별 특정대학 편중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가 골고루 제도 적용대상이 될 수 있도록 편중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국회입법조사처 인포그래픽스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시행 6년,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 쏠림현상 발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제도 적용 대상인 128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8%다. 정부는 2018년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2022년 지역인재 채용률 30%를 최저기준으로 설정했는데 목표치를 넘어선 셈이
민주노총 내 주요 산별노조들과 시민사회 원로, 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에 합류한 진보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노동당과 녹색정의당 지지를 호소했다.노동당·녹색정의당과 사회단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전·현직 중앙집행위원회 위원과 지도위원을 포함한 노동자 1천346명이 서명으로 함께했다. 이들은 “기만적인 위성정당 거부를 선언하고 노동당과 녹색정의당을 적극 지지하며 총선 이후 새로운 노동자 운동을 모색한다”고 밝혔다.22대 총선에서 총선방침을 정하지 못한 민주노총 내 논
철도노동자가 꼽은 가장 시급한 철도정책 1위로 “KTX-SRT 고속철도 통합”이 꼽혔다.철도노조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체 조합원 2만1천2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천227명이 응답했다.철도노동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세 가지를 물었더니(중복선택) △고속철도 통합 △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통합 △수서행 KTX 운행이 꼽혔다. 노조는 1위로 꼽힌 고속철도 통합에 대해서 “SRT와 KTX가 분리된 지 10년이 지났다”며 “중복투자로 인한 낭비 방지와 통합
거제·통영 등 조선소가 있는 9개 선거구 후보자 9명 중 7명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다단계 하도급을 금지하고 상용직을 활용해야 한다는 데 ‘매우 동의’했다. 나머지 2명도 ‘동의’했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 19명은 아예 답변하지 않았다.금속노조는 3일 주요 산업단지 소재 선거구 35곳에 출마한 후보 101명과 주요 조선소 소재 선거구 9곳에 출마한 후보 28명에게 정책 질의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회신을 받은 결과 산업단지 소재 17개 선거구 후보 23명과 주요 조선소 소재 7개 선거구 후보 9명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거대 여야의 공약에 대해 예산과 재원에 대한 충분한 생각 없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심성 공약을 남발했다는 것이다.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일 주요 정당에 질의서를 배포해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29일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총선 정책공약과 소요예산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했다.
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이 제주에 총출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
4일부터 본격화할 예정이었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대화가 기약없이 연기됐다. 공무원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공익위원 선정을 두고 노정이 갈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사노위는 “4일 개최 예정이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가 일정 조율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총쪽 요청으로 연기됐고,
한국노총이 총선 지지후보 47명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노총은 지난 2일부터 지지후보와 지역 한국노총 소속 노조를 연결하는 총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총 임원이 지역 노조간부 등과 함께 지지후보 사무실을 찾아 후보를 격려하고 연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류기섭 사무총장이 2일 충주에 출마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찾아 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경기·강원·대전 등 주요 격전지를 순회한다. 3일에는 강석윤 상임부위원장이 각각 이광재(성남 분당갑)·이수진(성남 중원)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국가인권위원회가 빈곤노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권고한 데에 보건복지부는 불수용, 고용노동부는 일부 수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복지부 장관에게 노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소득 하위계층 노인의 적정한 노후를 보장하고, 기초생활보장 급여 산정시 기초연금 수급액을 소득으로 산입해서 극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9명을 추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 돌봄노동자를 추천한 점이 눈에 띈다. 돌봄노동 외국인력 도입에 따라 불거진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양대 노총은 3일 고용노동부에 노동자위원 9명의 명단을 전달했다.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은 총연합단체 노조가 추천하고, 노동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위촉으로 선임된다. 양대 노총이 노조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양대 노총 협의에 따라 한국노총이 5명, 민주노총이 4명의 위원을 추천했다. 한국노총은 류기섭 사무총장·정문주 사무처장·박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대표가 TV토론회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민노총 구제법’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노동계가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금속노조는 3일 ‘조국혁신당이 혁신하는 나라에서 노동은 무슨 의미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노란봉투법을 폄훼한 당과 후보는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비정규직·하청노동자가 원청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게 하고, 정당한 쟁의행위에는 무분별한 손해배상·가압류를 금지하는 법안이다. 정부여당은 사용자의 재산권 보호가
A 저축은행은 기업 여신 영업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에게 매달 자기계발비 20만원을 지급하고, 생일과 노동절에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 하지만 하루 7시간 일하는 단시간 노동자는 관련 수당을 받지 못한다. 정규직 노동자의 1주 소정근로시간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불합리한 차별로 보고, 시정을 지시했다.고용노동부가 3일 저축은행(26개)·카드사(5개)·신용정보회사(4개) 35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한 곳을 제외한 3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