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가 22일 유가족 및 조합원 그리고 관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태종대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개최된다. 전국해상산업노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주협회,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7개 단체가 주관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이날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경인방송(iTV) 노동조합은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심사와 관련해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 iTV노조는 "방송위가 26일 iTV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해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22일 시한부 파업과 함께 오전 10시 방송위원회가 있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21일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데 대해 대부분의 시민ㆍ사회단체와 시민들은 일단 수긍하면서도 각론에는 찬반 양론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수도이전 계속 추진여부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이 팽팽하게 대치한 가운데 일각에선 헌재의 결정을 `시대착오적인 지역 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사장님, 얼굴을 보여주세요!” 결국 풀무원 조합원들은 사장집으로 향했다. 불매운동 돌입을 선포함과 동시에 취한 행동이다. 단체 항의방문은 처음이다. 조합원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자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돌입’을 수차례 예고했지만 회사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 2동 소재 풀무원 남승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위헌 결정이 정치권을 강타했다. 21일 오후 헌재 전원재판부는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서울이 수도라는 점은 헌법상 명문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선왕조 이래 600여년간 오랜 관습에 의해 형성된 관행이므로 관습헌법으로 성립된 불문헌
특수재물손괴,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정곤 LG정유노조 전 위원장에게 징역 3년6월이 구형됐다. 21일 LG정유노조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이성철 판사) 주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노조 위원장으로서 회사 기물을 파괴하고 불법적으로 회사에 침입했으며 이밖에 파업 불참자들의 집에 ‘배신자’라는 유인물을 붙이는 행위 등을
한국경제가 조로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경련이 주장했다. 22일 전경련은 '한국경제의 조로화를 나타내는 7가지 현상' 보고서를 내고 "우리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경제체질이 허약해지면서 곳곳에서 노령화 징후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근거는 △호황기 단축, 불황기 확대 △경제성장의 2년 연속 세계평균 하회 가능성 △취업구
임단협과 인사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충청일보가 폐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지부장 문종극)는 “지난 14일 임재업 충청일보 편집국장이 충남주재기자 회의에서 새로운 법인을 만들어 충청일보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또 조충 충청일보 전무 또한 같은 날 충주를 방문해 20일까지 노조
정부가 석유류 관세율 인하 조치를 6개월간 연장한다. 21일 재정경제부는 유가안정대책(Contingency Plan)의 일환으로 지난 4월30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원유 등 석유류에 대한 관세율 인하 조치를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물가 안정과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의료급여 혜택도 안되고 건강보험도 안되는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들이 지난 3년여간 4만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보건복지위)이 21일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일부에 대해 국가가 의료비를 부담하는 의료급여 대상자였다가 자격변동이나 소득변화로 의료급여대상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2
▲ 김주철 후보. 현대차노조는 오는 30일 울산 남구 삼산동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김주철 조합원이 민주노총 울산본부 및 현대차노조 공식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주철(38)씨는 지난 89년 현대차에 입사해 90년부터 노조활동을 시작해 6선 대의원을 지냈다. 또 현재 민주노동당 남구지구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특별법 위헌 결정과 관련 개인 논평을 내고 "헌재의 결정은 다수 국민들의 상식에 입각한 것으로써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총선득표 등 당리당략에 따라 수도이전 특별법을 합의 통과시킨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대한 준엄한 경고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무현 정부는
민주노동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해 "뜻밖의 결과여서 당황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헌재의 결정이 당론과 원칙적으로 같은 것은 사실이지만 관습법을 인용해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가 되지않는다"면서 "좀더 협의해 오후 내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21일 열린우리당은 침통한 분위기였다. 헌재의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이날 오전부터 당 안팎에선 위헌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급속히 돌기 시작했다. 이부영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안병엽 제4정조위원장, 임종석 김현미 대변인 등 지도부 10여명은 오후 2시 헌재 결정 생중
열린우리당은 21일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림에 따라 국회에서 긴급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고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부영 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TV로 생중계된 헌재결정을 지켜본뒤 위헌결정이 내려지자 즉석에서 상임중앙위회의를 소집, 대선공약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행정수도 이전사업이 이번 헌재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1일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수도이전 문제가 헌법 개정 사항이거나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사항임에도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12일 접수된 이 사건은 심리 100여일만에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매매특별법 시행에 대한 시민단체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성매매없는사회만들기 시민연대 준비위원회(가칭)는 25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성매매특별법 올바른 시행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변화순 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법 시행시 제기되는 문제점 및 대안', 정미례 성매매문제 해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나흘째 농성 중인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는 21일 시교육청 앞에서 `특수교육예산 확보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교육청에 장애인 교육예산 6% 수준 확대와 유치부.고등부 특수학급 증설, 치료교육교사ㆍ특수교육보조원 확대 배치 등을 요구하고,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국가와 지방
‘개혁공조’가 끝났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비롯한 ‘4대 개혁입법안’을 제출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 뒤, “시민사회단체들과 준비한 독자적인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공조를 깬 쪽이 열린우리당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열린우리당은 별로 상처를 입지 않았다는 게 문제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21일 파견근로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노동자, 서민과 관련된 법률들을 보면서 정부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