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시내외 버스 노조가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자동차 노동조합은 25일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사측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돼 26일 오전 4시부터 도내 시내외 버스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그동안 임금 12.4% 인상과 회사 구조조정시
“참여 정책 민생국감을 연착륙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첫 국감을 치른 민주노동당은 비록 원내 소수정당으로서 현실적 한계도 느꼈지만 정책국감을 지향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끈끈한 연대로 ‘거대한 소수’전략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소외계층의 민생의제를 제기하는 등 진보적인 정책을 충실히 알려나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국감이 초반부터 열린우리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 22일 마무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약 20일 동안 노동부 및 산하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참여정부가 2년차에 접어들었고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처음으로 진출한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환노위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아쉬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는 17대 첫 국정감사에서 정쟁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정책국감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초반에는 폭로성 국감의 틀을 벗지 못했으며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쟁점을 형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 한나라당 색깔공세 ▲ 김근태 복지부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
지난 23일로 17대 첫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썩 성적은 좋지 못한 듯 하다. 지난 20여일 국정감사 기간 동안 모니터를 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은 ‘정쟁과 파행’, ‘부실과 졸속’이란 말로 이번 국정감사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국정감사제도를 수술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 매일노동뉴스
몇몇 구태에도 불구하고 17대 첫 국정감사는 과거에 비해 정책감사에 한 발 더 다가간 모습이었다. 국감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던 이헌재 부총리의 “(여야가) 좀 치고받고 싸워서 이틀씩 쉬고 그래야 되는데…”라는 우스개 발언은 과거와 달라진 국정감사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재경위 최대 피감기관의 수장인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평가를 좀 더 들어보자.
- 17대 첫 국회 국정감사가 22일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인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의 노동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대환 노동부장관의 코믹한 답변이 회자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국정감사 성격상 시종일관 딱딱한 분위기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데 김 장관의 발언으로 보좌진, 기자들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이 질의를 하면서 “경제도
국제자유노련(ICFTU) 등 주류 국제노동조직이 상대적으로 신자유주의적인 세계화 흐름에서 타격을 덜 받는 북반구 노동자들의 이익만을 옹호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민주노총의 2004년 하반기 국제연대활동가포럼의 두 번째 주제였던 ‘노동자 국제연대운동의 현황과 쟁점, 그리고 전망’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발제에 나선
“우리는 지금 호텔업계 전체를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교섭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업을 하고 있다. 이 교섭은 호텔의 정규직 뿐 아니라 룸메이드, 외식사업부 등 이미 아웃소싱 영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들의 동일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2일 민주노총은 ‘2004 하반기 국제연대 활동가 포럼’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서 비정규, 이주
현대백화점노조 제10대 위원장으로 김진근 후보가 당선됐다. 원재관, 유은경 후보(수석부위원장, 수석사무국장)와 동반출마한 김진근(사진·38) 위원장 당선자는 "최근 우려되고 있는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차별철폐에 현대백화점노조가 앞장설 것"이라며 "서비스연맹 최대조직으로서 서비스노동자들과의 연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근 위원장
“LG정유는 반환경, 반지역, 반인권 기업!”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YMCA,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여수중부교회 등 110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종교계 등이 참여한 ‘LG정유 인권탄압 범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2일 여수시 제1청사 정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LG정유의 인권유린 중단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양대노총과 국제노동기구(ILO)는 25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산별교섭 공동 워크숍’을 연다. 양대노총에 따르면, 이 워크숍에는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금융노조 등 3개 산별노조의 정책담당자들과 양대노총 정책연구원, 산별추진 연맹 담당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산별협약과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단이 한국노총을 방문, 한국의 노동현안에 대한 한국노총의 의견을 수렴했다. IMF 조사단은 △미흡한 고용증가의 원인 △노동시장의 유연성 △퇴직연금제 △노사정위원회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 등 모두 10가지에 이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해 서면으로 질의를 했으며 한국노총은 지난 22일 오후 2시에 이들을 만나 답변서를 제출했다.
LG정유가 여수지역건설노조(위원장 이기봉)의 단체행동을 사전에 차단시키기 위해 휴대폰 반입을 금지하고, 금속 탐지기를 동원해 몸을 수색하며 나아가 노조 간부들의 공장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정유는 공장 대보수 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주요 생산라인을 멈추고 협력업체를 경유, 여수건설노조 조합원 약 1,300여명을 고용했는데
최저임금제도 개혁 법안이 이르면 다음달 17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노총을 중심으로 한 ‘최저임금연대회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민주노총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를 최저임금으로 할 것 등을 뼈대로 한 최저임금제도 개혁 입법안을 최종 확정한 뒤 17일 이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25일 '(가칭)화학섬유산업노조' 출범을 예정하고 있는 민주화학섬유연맹(위원장 배강욱)이 지난 21~22일 70여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수련회를 열어 연맹의 산별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산별노조 추진경과와 규약 초안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조별토론을 통해 산별노조 건설에 대해 열띤 토론
사무실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반해 정부의 대처는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김형주 의원(열린우리당)은 22일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중 ‘제4장 사무실 오염으로 인한 건강장해의 예방’이 신설됐는데도 관련부처인 노동부는 사무실 환경 측정을 단 한 차례
최근 37명의 로템 조합원 근골격계 직업병 집단요양신청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12명만 승인하고 나머지는 일방적으로 변경·부분승인하거나 불승인했다며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금속산업연맹과 로템노조에 따르면, 당초 로템 조합원 집단요양신청자 38명 중 1명이 취하하고 37명에 대해 22일 공단본부 업무관련성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승인은 12명
근로자가 집시법에 어긋난 집회에 참가한 행위는 정당한 '노조활동'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집회 도중 쇠파이프나 화염병 등 자의적인 폭력을 행사했다면 '노조활동'으로 볼 수 없어 당연해고 사유가 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8부(송진현 부장판사)는 25일 대우차 정리해고 반대 집회에서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진 혐의 등
학력이 높고 소득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나 학생층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과거사규명법, 사립학교법, 언론관계법 등 이른바 4대 개혁입법안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층에서 4대 개혁입법 찬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한나라당 지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신문법 제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