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포드 1개사만을 선정한 지난 6월27일 선정평가위원회에는 민간인 교수가 2명밖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정위원회 회의당시 대우구조조정협의회측은 채권은행장 4명외에 3∼4명의 민간인 교수가 참석했다고 밝혔으며 대우차매각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지난달초 정부는 은행장외에 민간교수 5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대학졸업자는 올해도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22일 연합뉴스와 인크루트(incruit.com)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모집인원이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했음에도 평균 경쟁률이 최고 65:1을 기록하는 등대기업의 취업문은 여전히 '바늘구멍'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 주요 대기업 원서접수 결과 = 현대, 삼성, LG
아셈에서 공식 의제는 아니었지만 주요한 논점의 하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였다. 2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방적인 세계무역체제의 강화방안이 논의되는 동안, 밖에서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있었다. 체코 프라하의 세계은행(IBRD) 연차총회, 미국 시애틀의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 때처럼 NGO들의 격한 시위는
LG그룹이 '디지털 인사제도’ 의 도입에 나섰다. LG는 19, 20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에서 ‘인재개발 종합대회'를 열고 인사분야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는 LG 각 계열사의 인사담당 임직원을 비롯 듀폰·존슨앤존슨 등 외국기업 인사담당 임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는 논의 사항을 취합하고 선진 인사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플랫폼(엔진 미션 등 자동차 구동축)통합이 가속화되고있다. 올해 EF쏘나타와 옵티마의 플램폼 공유로 연구개발(R&D)비용을 대폭 줄였던 현대와 기아는 내년 상반기중 에쿠스-카니발간 엔진공유를 추진하는데 이어 2.5톤 트럭부문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1일 "내년 미국시장에 수출할 카니발에 에쿠
이르면 내달초부터 기업구조조정 담당기관이 기존의 채권금융기관에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로 바뀌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일 차관회의에서 CRV법 시행령안을 심의, 처리한 데 이어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달초에는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할 CRV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빛은행, 조흥은행
20일 올림픽공원에서 '아셈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집회를 가진 후 1만5천여명의 대오들은 예정대로 잠실운동장을 향해 행진을 벌여 오후 5시30분 현재 잠실운동장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행진 대오가 도착하기 전에 아셈회의장으로의 진출을 막기 위해 현재 잠실운동장 앞의 삼성역으로 향한 대로를 경찰차량과 청소차량 등을 동원해 완전히 막아놓았다. 이에
제3차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 개막일인 20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셈행사장주변 곳곳에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반 아셈' 시위를 강행, 경찰과 충돌했다. 민노총을 중심으로 한 `민중대회 위원회'와 `WTO. 투자협정반대 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뱅뱅 4거리 앞에서 2천4백여명이 모인가운데 `아셈20
미성년자를 불법고용, 적발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질의자료를 통해 "미성년자를 불법고용해 적발된 사례가 98년에는 4건에 불과했으나 99년 627건으로 전년에 비해 157배 증가했다"며 "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516건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이달초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공무원들의 83%가 반대하고 있으며 연금기금 고갈의 원인에 대해서도 72.8%가 정부에 책임을 돌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최근 전국의 공무원 1만2천19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한 공무원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경남도청 간부들과 직장협의회가 `연금법개정반대' 현수막 설치문제로 감정대립 양상을 빚고 있다. 특히 양측이 고발조치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서로를 자극하고 있어 자칫 일반기업체의 `노사분규' 양상으로 번져 도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집장협의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결사반대
하위직 지방공무원 중 퇴출대상자를 골라내기 위한 ‘생존시험’이 20일 충북도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충북도에 이어 대구(21일), 부산(22일), 인천(28일)등 전국 자치단체별로 줄줄이 ‘퇴출시험’ 을 치를 예정이어서 일선 기능직 공무원들이 대입 수험생 못지 않은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출퇴근을 전후해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공무
아시아. 유럽 26개국 정상들은 20일 개막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ASEM회원국과 북한간 관계개선, 남. 북 및 북.미관계 진전환영 등 5개항을 담은 `한반도평화에 관한 서울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들 정상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ASEM 개회식 직후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치. 안보분야 1차 정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는 준비 및 운영 전반에서 세계대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경직된 경비, 무성의한 안내, 일부 편의시설의 부족 등 ‘옥에 티’와 같은 미숙함도 지적되고 있다. ●…“공짜 선심은 만점, 홍보는 빵점”. 아셈회의 주최측은 대표단 및 기자단에 식사는
한빛은행이 인력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한빛은행은 20일 4급 이상의 경우 7년 이상, 5급은 5년 이상 재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 임금 기준으로 1,2급은 13개월분, 3급은 19개월분, 4급은 24개월분이며 5급은 18개월분을 지급한다. 한빛은
국제노동기구(ILO)는 19일 강제노동과 관련한 대(對)미얀마 제재문제를 최종결정하기에 앞서 ILO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파견했다고 밝혔다. ILO는 이날 양곤으로 출발한 현지조사단의 보고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2일부터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LO이사회에서 미얀마 정부에 대한 제재 착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ILO는 지난
정부는 한스 한국 중앙 영남 등 4개 부실종금사에 1조원을 투입해 금융지주회사의 통합자회사로 편입하고 장기적으로는 투자은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독자생존 5개종금사에 대해서는 합병시 투자자문업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같은 종금사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종금사의 부실채권 매각을 희망하는 경우 자산관리공사의 자금여력이 허용하는
부실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 채권단 75% 찬성이 있을 경우 퇴출이 최종 결정된다. 해당 기업 명단은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돼 다음달 초 발표되며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책도 이달 안에 결정된다. 또 은행간 이견으로 협의회에 회부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협의회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최종 결정까지 채권이 유예된다. 이번에 대상에서 제외된
대만 증시가 19일에도 6% 이상 주저앉는 등 연일 대폭락세가 지속돼 금융위기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0일 경고하고 나섰다. 18일 정부기금 투입 등 부양 조치들에도 아랑곳 없이 대폭락해 96년 3월 전쟁위기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타이베이 증시의 가권지수는 19일에도 뉴욕 증시의 약세에 국내정치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350.95포인트(6
본대 3,000여명은 앞 서 선봉대 500여명이 뱅뱅사거리 집결해서 집회를 시작했다. 본대는 현재 버스를 이용 집회장소로 이동중이다. 한편 오전에 아셈 각국정상들에게 서한문을 전달하려던 대표단은 아셈회의장에서 뱅뱅사거리로 버스를 이용 이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