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이었던 워드프로세서 2·3급 자격증이 민간자격으로 바뀐다. 반면에 태양광 발전 등 녹색산업·신성장동력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에 새로 포함된다. 노동부는 17일 오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제2차 국가기술자격제도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
“우리나라를 집권 1년 만에 서민경제·민주주의·한반도 평화 위기에 빠뜨렸는데 정권 3년차로 접어들면서 위기가 완화되기는커녕 국가재정의 위기를 추가하게 만들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17일 이명박 정부 2년을 평가하며 낙제점을 줬다. 그간 서민경제와 민주주의·인권, 남북관계 등 분야별로 토론회를 거치고 관련 전문가들의 엄밀한 진단을 수렴한 결과라고 했다
금융감독원이 설 연휴 동안 전산개발업무를 하다 지난 15일 숨진 채 발견된 노아무개(47) KB국민은행 전산개발부 팀장과 관련해 "종합검사와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국민은행에 대한 IT부문 검사 과정에서 고인과 관련한 확인서 징구나 문답서 작성 등 제재와 관련한 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며 “고인을 금감원으로
노동부에 노사정책실이 신설되고 고용정책실은 확대 개편된다. 고용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바꾸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직제개편안은 23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기존 노사협력정책국·근로기준국·산업안전보건국을 통합해 노사정책실을 새로 만든다. 노동부
고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만여명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인턴제도가 16일부터 시작됐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5~29세(군필자는 만 31세 이하)의 고등학교(이하 포함)를 졸업하거나 2월 졸업 예정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면 직장 경력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종전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이직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
행정안전부가 노조활동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라일하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처장에 대한 징계가 너무 가볍다며 안양시에 징계 수위를 다시 심사하도록 요청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적법하게 선출한 지도부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행안부는 16일 “중앙부처 공무원의 징계를 관장하는 중앙징계위원회의 심의·의결에서는 장기간 무단
근로복지공단은 16일 장기실업자의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오는 7월12일부터 7월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총 74억원이 투입된다. 창업지원사업은 과거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와 실직여성가장·실직고령자(55세 이상으로 구
올해 서비스업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업재해예방실을 신설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본격적으로 서비스업 재해예방 사업에 나선다. 공단은 16일 (사)한국음식업중앙회와 ‘서비스업 안전 더하기 사업’ 이행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업 안전 더하기 사업은 공단이 올해 서비스업 산재 감소를 목표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비
지난 2004년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도가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가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전망이다. 노동부는 15일 ‘실근로시간 단축 관련 외국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근로시간 단축 기본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의 이런 계획은 2004년 7월부터 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2일 임명되는 이은애(56) 재정복지이사는 노동부 공무원 출신으로 공단에서는 설립 때부터 일해 왔다. 공단 보상부장·보험급여국장·복지사업국장·보험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단은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재해율이 전체 산업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11월 진행된 희망근로사업에서 총 1천834명이 산업재해를 당했다. 월 평균 306명꼴로 다친 셈이다. 희망근로사업의 재해율은 1.48%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재해율(0.71%)보다 약 두 배 높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일 내부부패신고시스템을 외주화하는 등 전사적 윤리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내부 부조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하는 등의 업무를 민간회사에 위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내부 부조리 신고자에게 최대 2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해 왔지만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등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노민기 이사장이 공단 인근 부천시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날 공단 임직원들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새소망의 집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동부가 청년고용 확대와 일자리 중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학교 취업지원관’이 다음달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노동부는 학교 취업지원관 인력풀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 취업지원관은 대학·전문계고교에 배치되며 관할 지역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경력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
남광토건이 종합건설업체로는 국내에서 13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건설업 KOSHA 18001)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8일 남광토건에 건설업 안전보건경영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2007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후 2008년 인증을 신청해 2년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공단의 컨설팅과 기술지원으
사진제공=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김대모 위원장 등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임직원 20여명이 8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설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노숙인들이 참가했으며 김 위원장 등은 떡국과 생활용품 등을 나눠 줬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기간제 노동자 5만7천여명에게 단기 직무능력 향상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단기 직무능력 향상과정(JUMP)은 노동자가 주말과 주중 야간 시간대에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처음 시작된 지난해에는 5만2천명이 무료로 훈련을 받았다. 올해 훈련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성공사례와 중대재해 사례를 담은 ‘내일도 맑음’을 출간했다. 공단이 안전보건 현장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의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은 지난해 ‘행복한 동행’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단행본은 우수사례 15건을 담은 ‘내일을 맑게 하는 안전보건’ 편과, 중대재해 사례 5건을 담은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 편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현장감 있는 산재예방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안전보건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공단은 8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 미디어 공동개발 사업장과 유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건설업·운수창고업·통신업·농림업·서비스업 등 18개 업종이다. 선정된 사업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용달)은 4일 노사공동훈련에 참여하는 11개 지역 및 업종 노사공동컨소시엄 단체들과 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공동훈련은 비정규직 같은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사진제공=노사발전재단 이날 서울 여의도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