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노사문제에는 임시적 처방이 아닌 근원적 처방으로 노사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현 정부의 노동정책은 합법적 노조활동은 보호하되 불법적 노조활동은 타협하지 않고 엄정히 하겠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엔 노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경영자들도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에 적극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2010년 노사관계 쟁점과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정부가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해도 국회 정치 때문에 순조롭지만은 않다”며 “노사정이 합의해도 국회에서 새롭게 진행해야 하는
고속도로영업소노조 서안산지부(지부장 서상임)가 해고자의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지부장 철야 단식농성 및 조합원 1인 시위에 돌입했다. 7일 노조와 한국노총 성남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로공사 서안산영업소 외주사로 선정된 덕상기업(대표 정진선·김홍식)은 노조 간부와 조합원 6명의 고용승계를 거부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하는 부모를 고려한 보육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저출산·고령화사회, 보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이 설연휴 전 체불임금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노총은 4일 조직본부와 중앙법률원을 통해 산하조직 조합원 체불임금 현황파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 사이트에 이메일 주소·조직본부·중앙법률원 전화번호를 게시하고 체불임금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한국노총은 산하 산별조직에 조합원 체불임금 현황파악을 요청하고, 이번주까지 이를 취합해 대응계획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연합노련(위원장 이대규)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8층 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관련 대응과 조직확대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대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가 노조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할지 (확인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
정부가 일자리 창출이나 직업훈련 지원 등 각종 고용정책을 쏟아 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고용정책 관련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용정책이 주로 단기적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노진귀)은 3일 "고용·노동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노동자 시각에서의 고용정책을 마련하고
한국노총이 지난달 18일부터 지진참사를 당한 아이티 지원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3일 현재 2천200만원이 모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노총 서울본부 강신표 사무처장과 이철현 대외협력본부장이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아이티 구호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노총 3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우리나라 노동자 10명 중 6명은 육아 책임을 가족과 국가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보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조합원 육아 및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분석결과 및 정책제언’(백선희 서
지난해 경제위기 속에서 부당노동행위 상담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법률원과 19개 지역상담소에 접수된 법률상담 사례는 모두 4만9천187건으로 전년(3만8천271건)에 비해 28.5% 증가했다. 2000년대 들어 평균 3만건대를 유지하다 처음으로 4만건대로 진입한 것이다. ⓒ
지난해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이 수행한 주요 사건과 판결은 어떤 것이 있을까. 2일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법률원이 수행한 소송구조 사건은 모두 99건(외국인근로자 소송구조 제외)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임금(30건)·단체교섭(28건)·해고무효(4건) 등 민사 71건, 노동관련(6건) 등 형사 11건, 부당해고(10건)·부당노동행위(1건) 등
서울시는 2일 이른바 ‘서울형 사회적 기업’ 1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연말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84개 기업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1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58곳으로 가장 많고, 문화·교육 28곳, 보건·보육 18곳, 환경·건설·교통 6곳의 순이다.
올해 설 연휴엔 부산지역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상여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이해수)는 최근 조합원 1천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설 연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3%가 상여금(정기보너스 제외) 지급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결과(53%)보다 높은 것이다. 상여금 액수로는 40만원이 44.
한국노총이 이달 내 구속력이 강화된 윤리규정을 제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1일 오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윤리 매뉴얼 제작 및 내부규정 정비 등에 관한 연구’ 용역설명회를 갖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맡았고, 연구책임자는 김인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사진제공=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가 올해로 제정 20주년을 맞는 유엔(UN) 이주노동자권리협약을 한국정부가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노협은 “지난 26일 정기총회에서 국내 다양한 이주민의 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새로운 이주운동의 방향을 설정했다”며 “현재의 반노동권·반인권적으로 역행하는 이주민 정책을 규탄하고 올바른 다문화 공생사회를 위해 이같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배정근) 정기대의원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노블레스홀에서 열렸지만, 전체 대의원 233명 가운데 정족수인 117명에서 3명이 모자라 성원미달로 연기됐다. 연맹은 대회 연기와 관련해 "지방출장과 워크숍·위원장 선거 등을 치르는 회원조합들의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은 다음달 8일 오후
지난 2007년 7월 차별시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2년간 노동위원회에 제기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무기계약직 노동자에게도 차별시정 신청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노진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가진 ‘2차 2009년 하반기 과제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김기우 책임연구원은 ‘비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사무소에는 한국 담당 노동전문위원이 있다.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11개국을 담당하는 안봉술(46·사진) 위원. 그는 나흘간 양대 노총·경총·노동부·노사정위·국회 등 노사정을 방문해 양질의 고용 등 ILO 사업을 소개하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국의 변화하는 노동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한국노총이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에 관한 단체협약과 관련해 "오는 6월 말까지 갱신·체결된 단협 유효기간까지 인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26일 각 산하조직에 내려 보낸 지도방침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른 단체협약 경과조치에 대한 입장’을 통해 "개정 노조법 부칙 제8조(노조 전임자 적용특례)에서 전임자
정부가 고용창출을 강조하면서도 한편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복지 예산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복지예산의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어기구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2010년 복지예산을 통해 본 MB정부의 사회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복지예산은 총 81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6조4천억원(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