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졸속·강행 처리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이번주에 통과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해당 법안은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통과될 당시부터 이른바 ‘청목회 사건’ 수사를
국회가 31일 본회의에서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제면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청년유권자연맹·한국아나운서연합회 등 50여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성희롱 국회의원 퇴출·강용석 의원 제명 촉구 긴급공동행동’은 2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년간 미뤄져 온 강 의원 제명안이 31
“민주당은 ‘더 큰 민주주의’ 준비해야 한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진보적 가치를 포괄하는 ‘더 큰 민주주의’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부설 민주정책연구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23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
서울시의 무상급식 투표 하루를 앞둔 23일 여야는 각각 투표 참여와 거부를 시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조찬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운동을 총력지원할 것”이라며 “투표 거부운동을 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투표참여자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고 공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이 "정부의 대졸초임 삭감정책은 실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대졸초임 삭감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차별과 불평등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대졸초임 삭감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부의 대졸초임 삭감정책은 청
이직이 보편화되면서 직장인의 평균 근속연수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6곳이 장기근속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업 47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63.2%(310곳)가 장기근속 직원
진보정당 통합작업이 이번주에 마지막 기로에 서게 됐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지난 21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양당협상을 가졌으나 국민참여당 참여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당은 21일 오후 4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다. 진보신당은 "국민참여당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 참여해서는 안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명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올해 정기국회 회기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간이다. 다음달 1일 개의식 직후 1차 본회의를 갖고 7~8일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는다.
24일 실시되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1일 "주민투표가 성사되지 않으면 시장직을 걸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온 뒤 논란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22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손학규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에 직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랜 진통 끝에 18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개최한다. 6월29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청문회가 무산된 지 2개월여 만이고, 야당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청문회를 열자고 제기한 올해 2월부터 따지면 6개월여 만이다. 여야가 한진중 청문회 개최에 합의하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노회찬·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단식농성 30일 만인 11일 건강악화와 각계의 요청으로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사진은 단식농성 중단 직전 농성을 하는 모습.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단식농성을 벌여 왔던 노회찬·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이 11일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지난달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가 오는 18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개최한다. 환노위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환노위는 그간 가장 논란이 됐던 청문회 증인으로 조남호 한진중 회장을 채택하고, 참고인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포함시켰다.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중단을 위한 '공기업의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소속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공동발의했다. 대표발의자는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다. 이들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공기업 선진화라는 명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헌법 제119조 경제민주화 조항이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사회의 경제민주화 실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헌법제199조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119특위)가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헌법 제119조 우리시대에 던지는 의미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쏟아졌다. 기조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50여일간의 도피성 해외출장 끝에 가진 10일 기자회견에 대해 야5당은 “(조 회장이) 사죄는커녕 국민과 국회를 무시했다”며 “조건 없이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발끈했다. 야5당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회장은 한진중공업 문제의 본질인 정리해고에 대해서는 변명에 급급하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후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의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무산됐다. 환노위는 1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소집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17일 한진중공업 청문회 실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증인채택을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환노위에 따르면 이날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신규재정사업으로 추진했던 ‘건설근로자 고용구조개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규재정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실시규정을 엄격히 하고 사업계획성을 강화해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9일 ‘2010년도 신규재정사업 평가 보고서’를 통해 “건설근로자 고용구조개선 선도기업 육성
최근 야5당 대표 합의가 무색하게도 야5당 정책협의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야5당 대표는 지난 3일 한진중공업 문제와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확대 등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야5당 정책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9일 오전 민주노동당 대표실에서 야5당 정책협의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이 불참한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가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채택하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다. 환노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 간 증인채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핵심쟁점은 한진중공업 크레인에서 이날로 216일째
대학생 10명 중 6명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달 11~19일 대학생 38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8%가 "빚이 있다"고 답했다. 1인당 평균 빚은 1천579만원으로 집계됐다. 빚이 있는 대학생 중 ‘500만~1천만원 미만’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천만~1천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