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공대위'(위원장 이용길)는 26일 성명을 내고 "천안시장은 사업주의 편들기식 택시행정을 즉각 개선하고 전액관리제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상호운수 택시면허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공대위는 이날 "천안시청이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사업주에 대해 3차 위반까지 처벌했으나, 4차(감차) 처벌부터는 시간끌기로 일관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매듭짓지 못한 주5일제 등 제도개선과 산별교섭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3년 노사관계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는 주5일제, 공무원노조, 기업연금제 등 제도개선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초에는 주5일제 입법 추진 여부가 상반기 노사관계 안정의 최대 변수가
▲전체순위 사건 채택수 채택률1 철도·발전·가스노조 공동파업…민주노총 13만명 연대파업 66 83.52 민주노동당 "깨어보니 제3당"…6.13 지방선거 8.1% 득표 55 69.63 공무원 노동기본권 사회 쟁점화…2개의 공무원노조 출범 49 62.04 경제특구법(경제자유구역법) 논란 속 국회 통과 44 55.75 주5일 근무제 국회 통과 무산 43 54.4
올해 전반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노동계가 내년에는 입지 강화 차원에서 주5일 근무제 등 제도개선과 공기업 민영화 등 현안에 대해 공세적 투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노동부는 26일 '2003년도 노사관계 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와 비슷하겠지만 2003년도에는 주5일 근무제, 공무원노조, 기업연금제 등 제도개선 투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별교섭을 둘러싼 노사
정부의 조흥은행 매각에 맞서 조흥은행 노조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내년초 파업을 결행할 전망이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유선기 대외협력위원장은 26일 “정부가 조흥은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서둘러 선정한 것은 차기 정권의 약속 위반”이라며 “매각 저지를 위해 공자위 전체회의에 맞춰 파업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대선전 민주당과 노무현
조흥은행 노동조합은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가 신한금융지주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총파업 강행을 포함한 강력한 매각반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대처키로 했다"며 "오후 4시 긴급운영위원회에서 향후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의 21.6%가 계약대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다수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노동부가 지난 9월23일∼10월5일까지 13일간 전국 중고교 재학생(3,471명) 및 비재학생(385명) 3,8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노동부가 24일 공개한 조사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허인)는 21일∼24일 연장운행과 관련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7.59%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137명 증원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의 효력이 발생된다. 극적 타결로 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철회한 것과 관련, 일부 조합원들은 "합의안이 미흡하다"며 반발한 바 있어 찬
2002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를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매일노동뉴스는 올 한해, 특히 하반기 노사관계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이번 주에 모두 3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올 한해 동안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흐름을 되짚어 봤습니다. 이정희(워킹보이스 취재편집팀장. goforit@kcwn.org)비정규직이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는 24일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과 관련한 조속한 약속이행을 촉구했다.노조는 우선 "노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징계문제는 지방자치단체 자율적으로 맡기고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 일부를 제한한 공무원노조는 내년 7월 허용한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대해 국제노동기준
노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노사협력프로그램에 대해 소용비용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대립적 노사관계를 노사자율에 의해 협력적 관계로 전환되도록 각종 노사협력프로그램 수행에 개별사업장의 경우 최고 3,000만원까지, 지역·업종의 경우 최고 6,000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소용재원은 노동
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는 24일 한림원 원장 비리의혹에 대한 과학기술부 특별감사 실시를 촉구했다.과기노조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 취임 1년에 차량유지비와 기사인건비, 교통비 중복수령, 공금유용과 업무추진비 미정산, 해외출장경비 유용과 불법수령, 부당한 직원채용, 건설기금관련 유용 등 비리의혹에 대해 지난 5일 과기부에 공문을 통해 알리고 특
지난 9일부터 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종근당노조(위원장 김종거)는 24일 서대문 종근당 본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갖고 회사측 간부와 면담, 이번 주중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노조 김종거 위원장은 "9일 파업 이후에 회사측은 파업을 해결할 어떤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회사측의 성실 교섭을 촉구했다. 노사는 이날 집회 후에 면담을 갖
민주화학섬유연맹 3기 임원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지난 23일 마감된 연맹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오길성·장현황·최신영 팀과 장영열·배재석·이정훈 팀이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오길성 후보장영열 후보기호1번 오길성 위원장 후보는 1, 2기 연맹 위원장과 전노협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장현황, 최신영 후보는 2기 연맹 수석부위원
언론노련 제8대 및 언론노조 2기 임원선거가 이례적인 경선구도로 치러지게 됐다.신학림 후보전영일 후보24일 정오 마감된 언론노조와 언론노련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신학림·현상윤 후보가 언론노조, 언론노련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등록했으며 전영일 후보는 언론노련 위원장후보에만 등록해 언론노련 선거는 경선으로, 언론노조 선거는 찬반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언
충북 진천 소재 반도체 크릴롬 바닥재 생산업체인 (주) 해광(사장 김재원)이 생산라인에 용역인력을 투입, 노조가 파견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해광은 지난 12월초부터 40명의 정규직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생산라인에 생산물량이 늘어났다며 퍼프레이터 등 4개 공정에 25명 가량의 용역노동자들을 파견해 근무토록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가
공공연맹, 철도·전력·발전·가스노조 등 5개 조직으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가 내년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공동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23일 공투본에 따르면, 5개 조직 대표자, 공투본 확대집행위원 등 20여명이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새정부 출범 이전인 내년 2월 예상되는 정부의 남동발전 매각 등 공세를 저지하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 200여일 넘게 장기파업을 벌여 온 보건의료노조 CMC지부 조합원들이 명동성당 입구에서 23일 '2박3일'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200여일 넘게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CMC지부 조합원들이 명동성당 입구에서 23일 '2박3일'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 "성탄절을 맞아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일방적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78.2%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노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참가 조합원 7,999명(86.2%) 가운데 6,254명(78.2%)이 찬성,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다. 노조는 23일 찬반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인
27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미도파백화점노조(위원장 강규혁)가 23일부터 대의원·상집간부 42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22일부터는 미도파 백화점 상계, 청량리 점에서 일하는 전 조합원이 사복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20일 열렸던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힌 노조는 이날 조정회의에서 직급조정, 업무재배치 등 노사간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