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5 남북 공동성명선언 이후 금속산업연맹 산하 조합원의 통일 및 반미의식이 크게 고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이 지난 6.15 남북 공동성명선언 이후 급변하는 통일정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월25일∼5월20일, 9개지역, 61개사업장의 조합원 646명을 대상으로 통일 의식변화 설문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통일문제연구소(소장 백기완)이 발간하는 통일문제 전문 계간지 `노나메기'를후원하기 위한 `통일 그날 음악회'가 9일 저녁 7시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시인 김정환과 `들국화'의 전인권이 연출과 기획을 맡았다. 춤패 `불림'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들국화, 장사익, 이은미, 정태춘, 사랑과 평화, 윤선애 등이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마당을 연다.
전교조 경북지부(지부장 이찬교)가 6월을 `민족화해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통일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울진지역 교사들은 17일 울진 공비출현지역과 강원도 이승복기념관을 둘러본다. 경북지부쪽은 “이름난 `반공 현장'을 찾아보고 반공보다는 통일을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19일에는 포항중학교에서 사회담당 심근석 교사가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금융노조는 29일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올해 임단협 체결을 위한 통일교섭을 가졌다.금융노조는 상견례를 겸한 이날 첫 번째 교섭에서 △교육훈련에 관한 협약 △이익배분제 도입 △종업원 지주제도 도입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에 노조대표 참여 보장 △주5일 노동제 실행 △여성할당제 도입 △분회장 신분보장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단협의 중점사항으로 제기한 것으
지금 민주노총은 지난1일 금강산에서 열린 노동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이후 그만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분단이후 최초의 대규모 남북노동자 교류였다는 금강산 행사는 진통 끝에 어렵게 성사됐지만, 민주노총으로서는 결국 조직의 결정을 위배했다는 또다른 측면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민주노총은 3차 중집위(3.23)와 2차 중앙위(3.15)를 통해
1꿈인가정녕 이날이햇강아지 솜털같은 금강산 꽃강산가시철망 그늘밑녹슨 장갑차바퀴자국 속에서도 새움이 돋는구나꿈인가 정녕 이것이갈가리 찢긴 심장에 새살이 차 오르는 소리눈물조차 메마른 오십년 통곡 한 맺힌 세월의 어름장 밑으로형제들 뜨거운 피 흐르는 소리가슴을 열어다오 속살이라도 베어주마업고 뛰고 뒹굴고살 냄새를 맡고싶다.오월 하늘에서 비 내린들 어떻뇨장전항
양대노총은 금강산 5.1절 공동행사를 계기로 높아진 통일운동의 열기를 다음달 15일 '6.15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양대노총 위원장의 방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대노총은 또 지난 3월 직총과의 대표자 회의에서 이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개최와 함께 구성키로 합의한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통노회)'를 실질적인 3개 단체의 통일운동연대
1일 금강산에서 사상 첫 남북 노동자 노동절 공동행사를 벌인 남북 노동단체들이 6월~8월 사이에 평양에서 공동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노총 최삼태 통일대외협력국장은 2일 “3월 북쪽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협상과정에서 6월15일 남북공동선언일에 즈음해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평양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가성공적
기자들 취재 제한, 부족한 대화 '아쉬움'도 ■"뭐, 인터뷰가 안된다고?" 사실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어쨌든 기자들이 비록 '조합원' 신분으로 이번 금강산에서 열리는 5.1절 통일행사에 참가했으나 그래도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 취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30일 밤 이번 통일대회 행사 내용과 일정
○… 5·1절 통일대회는 1일 오전 9시30분께 상기된 표정이 역력한 남녘 노동자들이 북의 철도동맹 여성취주악단의 '반갑습니다'란 노래 반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도열한 북녘 노동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김정숙휴양소 운동장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단일기와 3개 단체기를 앞세운 대표단이 입장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첫 순서인 기념식이 3개 단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주최로 노동절 기념행사가열린 가운데, 금강산에서는 남·북 노동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노동절 행사를공동으로 열어 눈길을 끌었다. ○…남북 노동자들의 만남은 이날 오전 9시께 금강산 기슭인 강원도 고성군온정리의 `김정숙 휴양소'에서 이뤄졌다. 처음에는 현대아산이 관리하는 온정각쪽에 모인 500여명의 남쪽
금강산 노동절 공동행사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노동자들이 함께 연 공동 노동절 행사가 1일 오전 금강산온정각 행사장에서 남북 노동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남쪽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530명(한노총 236명, 민노총 294명)과북쪽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소속 노동자 500여명은 이날 오전 온정각행사장에서 만나 `남북 노동
남북 공동 노동절 행사가 분단 뒤 처음으로 어제 금강산에서 열렸다. 남쪽에서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294명과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236명이, 북쪽에서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소속 노동자 500여명이 참가한 역사적인 집회였다. 남북의 노동자들은 `조국'과 `통일' 구호를 번갈아 외치며 동포애를 다짐했다. 이들은 행사 뒤 남북 노동자들이 뒤섞여 축구경기,
분단이후 최초로 양대노총과 북한의 직업총연맹(직총)이 공동 주최한 역사적인 5.1절 통일대회가 1일 하루 동안 3개 단체의 대표단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 금강산 관광지사 앞 운동장에서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과 체육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선 3개 단체 대표 단장들이 직총,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순으로 인사말을 통해 6.15 공
양대노총이 진통끝에 30일 저녁 속초항을 출발해 금강산에 도착, 1일 금강산에서 분단이후 최초로 노동절 기념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가 개최됐다. 30일 양대노총 방북단은 통일부가 민주노총 이규재 방북단장의 방북을 불허하자 이날 오전11시께부터 승선투쟁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다가 저녁 7시께 속초항을 출발했다. 이날 양대노총 방북단은 공동기자회견을 갖
양대노총이 북한 직총과 다음달 1일 금강산에서 노동절 공동행사를 치르기로 최종 합의했다.양대노총은 지난 22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금강산에서 실무회의를 연 결과, 오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의 노동자 1,300여명(남북 각 600명)이 참여하는 '6.15남북(북남)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노동자가 함께 노동절 행사를 갖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0~21일 금강산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측과실무회의를 갖고 30일~5월2일 금강산 온정각 옆 운동장에서 '남북 노동자5촵1절(노동절) 통일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북 노동자 600여씩명이 참가해 축구, 밧줄 당기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과 20, 21일 금강산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5월 1일 제111회 노동절 행사를 남북한 노동자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한이 공동개최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대 노총은 참가자들이 노동절 기념행사에 이어 북측의 교예(서커스) 공연을 관람하고 남북한 노동자들이 혼합 편성된 축구경기 등 체육행사
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 2명이 5·1 노동절 남북노동자 공동기념행사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기 위해 19일 금강산으로 떠난다.이들은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측 실무진과 만나 노동절 공동행사에 관한 구체적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양대노총 소속 노동자 600명은 오는 30일 금강산을 방문해 5월2일까지 북한 직총소속 노동자 1000명과 공동으로 6^15 남북공
- 본조와 지부 결합해 비정규직 조직화 서두르기로 금융노조의 상반기 임단협 투쟁 일정과 관련한 대략의 계획이 마련됐다. 금융노조는 지난 10일 오후 회원조합 및 지부 대표자회의를 열어 △산별 조직과 교섭체제의 정립 △금융구조조정의 공세적 방어 △임금체계 및 고용형태 변경에 대한 대응 등을 목표로 한 임단협 방침을 논의하면서 6월 중 대규모 집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