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금속노조 전 사무처장) - 단병호(민주노총 전 위원장) - 이영순(전 울산동구청장) - 천영세(당 부대표) 후보 등으로 이어지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순위가 확정됐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9~14일 비례대표 후보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유효 당권자 2만2,525명 중 1만3,639명(60.6%)이 모두 1인 4표를 행사하는 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결
이번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 가능성 때문에 안팎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 민주노동당은 “후보들은 정당명부 투표에서 당의 얼굴이 되어 선출된 후보의 지역, 부문, 세대별 정당명부 득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각 부문에서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당의 얼굴과 손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위권 후보들 심상
민주노동당이 15일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정당득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 원내진출을 한 석이라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우선 민주노동당은 이들 비례대표 후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비례대표 후보들이 당의 얼굴로서 각 출신 부문, 지역, 세대별 정당명부 득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
녹색사민당이 당원 투표 없이 중앙위원회에서 올 총선 정당명부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기로 확정했다.녹색사민당은 15일 오후 당사 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중앙위원회 선출 방안과 당원의 직접투표에 의한 선출방법을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결국 오는 24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녹색사민당은 오는 17~21일
녹색사민당은 15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구 출마 후보 8명을 추가 확정했다.이번에 공천이 확정된 8명은 지난 12일까지 마감된 공개모집 기간에 신청한 인사들로서 한국노총 인사로는 인천지역본부 유태선 부의장이 인천 계양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이로써 지난달 29일 확정된 13명을 포함해 녹색사민당 지역구 후보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1차 공천
탄핵정국, 진보정당 원내 진출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 4.15 총선에 전현직 노동부 출신 간부들도 출마를 예정하고 있어 눈에 띈다.우선 노동부 권기홍 전 장관(20대)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경산?청도 지역에서 출마하며 현역 의원인 노동부 출신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광명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또 18대 노동부
한국노총과 한국노총을 기반으로 창당한 녹색사민당이 탄핵정국과 관련해 ‘노 대통령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한 데 비해 15일 한국노총직원노조가 발표한 시국성명이 이 부분을 제외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노총직원노조(위원장 강훈중)는 15일 “역사의 수레바퀴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는 시국성명을 통해 “탄핵의 정당성과 법률적 판단은 헌법재판소가 내릴 것이므로
녹색사민당이 15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탄핵을 주도한 국회의원들의 즉각적인 의원직 총사퇴와 16대 국회 해산을 촉구했다.녹색사민당은 “야당이 국정실패의 책임을 묻는다며 대통령을 탄핵해 놓고는 자신들은 정치적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며 “더구나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국가적 불행을 당권안정과 총선득표에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
“국가는 선거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제6조제1항)헌법과 선거법에 따라 선거권이 엄연히 보장된 노동자들이 제도의 미비로 인해 오는 4?15총선에서도 투표를 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버스노동자와 건설일용노동자들, 배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는 원
언론노조 문화방송(MBC)본부가 민주당이 “방송3사의 탄핵보도가 왜곡편파보도”라며 14일 MBC보도국과 KBS보도국을 항의방문한 것과 관련, 이는 “언론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MBC본부는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두 야당이 방송마저 탄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노동기사 비평]을 기고하던 이정호 언론노조 정책국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지역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앞으로 총선 때까지 이정호 국장은 매주 두 차례 를 통해 영남권 민심읽기를 연재합니다.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4?15 총선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 땅을 50년 동안 유령처럼 떠돌았던 극우
‘탄핵찬반’ 구도 경계총선 ‘정책선거’로의 전환 강조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농은 대통령 탄핵이 보수정당의 총선전략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오는 16일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탄핵정국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 당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수정치 심판'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
총선을 한달 앞두고 터져 나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결의로 선거국면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탄핵정국을 놓고 ‘친노’와 ‘반노’의 극단적인 양분 현상을 보이면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기치로 첫 원내진출을 노리는 진보정당들의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위기의 정치”이 같은 현상은 ‘위기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지난 대선, 그
민주노총은 대통령 탄핵은 수구,보수,부패한 정치세력의 당리당략적인 총선전략에 따라 벌어진 정치권의 정략적 충돌이라고 보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갖고 적극적인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2일 오후 비상 상집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저녁 8시에는 영등포구에 있는 민주노총 8층 회의실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
탄핵정국이 4.15 총선에 미칠 ‘후폭풍’에 민주노동당 전략지역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대표적 지역전략구로 꼽히는 창원을(권영길 후보), 울산북구(조승수 후보), 성남중원(정형주 후보) 지구당의 고민들을 들어봤다.▲ 창원을 = 당 대표가 출마하는 만큼 민주노동당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탄핵가결에 대한 지역민심은 일단 한나라당에
탄핵정국은 4.15 총선 정국을 ‘안개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특히 원내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진보정당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 보인다. 현재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40%대까지 급상승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의 탄핵무효 촉구 비상시국회의, 대규모 촛불집회 등으로 이어지면서, 자칫 노 대통령 지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변함없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모든 것이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노동계에 몸담고 있는 현장간부들과 열성조합원들의 고민 또한 심각했다. 앞으로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진보정당의 원내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는 건 아닌지, 노동계가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등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금속노조 대우
흥국생명이 지난 12일 오는 4월 총선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형탁 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을 전격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동당 부대표이기도 한 김형탁 후보는 지난 1월31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전국생명보험노조 상임고문으로 취임했으며, 노조 결의에 따라 민주노동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17대 총선에서 과천의왕지역에 출마를
민주노동당은 12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치의 심판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참여로 가칭 보수정치권 심판 비상국민행동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권영길 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정치는 죽었다”며 “이는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는 “차떼기 정국을 만회하려는 한나라당과 날로 떨어져가는
12일 국회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키자, 양대 노총과 민주노동당, 녹색사민당은 충격 속에 향후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이다.한국노총과 녹색사민당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이는 국가적 수치이자 불행”이라며 “16대 국회의원은 총사퇴하고 당 지도부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민주노총은 한나라당과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