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창원지방법원 2022구합52919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사건1. 사실관계망인은 2005년 1월17일 증권사에 입사해 그때부터 2008년 3월23일까지는 A지점, 2008년 3월24일부터 2017년 12월17일까지는 B지점, 2017년 12월18일부터는 C지점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 7월3일 오전 주거지 방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배우자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 날 오후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원고(망인의 배우자)는 망인이 영업실적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고, 2017년 12월18일 소속 지점 변
1월1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에이치에프파트너스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알펜시아(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지성이엔지(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덴탈비서(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티웨이항공노동조합-주식회사 티웨이항공(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이패스씨앤아이(부당해고) 오후 2시, 더 피움 필라테스 정릉점(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비앤비(부당해고) 오후 4시 1월18일 목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롯데카드 주식회사(쟁의조정
1월1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동래정씨대종중(부당해고) 태고종합건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신니개발(부당해고) 고창군(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한국제일(부당해고) 재단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부당정직) 한국전력공사(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향우종합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광명건설기계상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에스아이이센트럴(부당해고) 비피코리아 주식회사(부당채용취소) 오후 4시, 그린코스
판결요지참가인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고 원고는 참가인의 실질적 사용자인데 이 사건 인원 감축 통보로 참가인을 해고하면서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제27조를 위반하였는바, 이 사건 인원 감축 통보가 부당해고임을 인정하고 해고기간 임금 상당액의 지급을 명한 이 사건 재심판정은 적법하다. 참가인의 업무 내용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운영자가 앱 등을 통하여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정해졌고, 참가인이 그러한 틀을 벗어나 자신의 업무 내용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 참가인은 노무 제공 과정에서 앱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23. 12. 21. 선고 2022누56601 판결1. 들어가며혹자는 이 사건 판결을 ‘플랫폼 종사자의 근로자성을 인정한 첫 번째 법원 판결’로 평가한다. 온전히 동의하기는 어렵다. 물론 타다 사업에 모바일 앱이 활용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유만으로 프리랜서 타다 기사들이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발현으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노동 종사자의 전형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단지 작업 수행 과정에서 앱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에게 ‘플랫폼 종사자’라는, 그 의미도 용례도 아직 일의적으로 확립되지
1월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서울대학교병원(부당해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부당해고) 에스아이테크 주식회사(부당해고) 오전 9시30분, 한국전력공사(부당해고) 성신에스티에이 주식회사(부당해고) 오전 9시40분, 재단법인 노사발전재단(부당감봉) 전남개발공사(부당직권면직) 오후 1시30분, 삼전프라자 상가 관리단(부당해고) 이원컴포텍 주식회사 및 주식회사 다인산업(부당해고) 사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부당정직) 오후 2시30분, 노원문화원(부당전직) 주식회사 뉴링크(부당채용취소) 모니터컨설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지멘스헬시
판결요지구 근로기준법 53조1항은 1주 단위로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므로 연장근로는 같은 법 50조1항의 ‘1주간’의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근로라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구 근로기준법 53조1항이 ‘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해 50조2항의 근로시간을 규율 대상에 포함한 것은 당사자 간 합의하면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다는 의미이지, 1일 연장근로의 한도까지 별도로 규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구 근로기준법은 ‘1주간 12시간’을 1주간의 연장근로시간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삼는 규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12. 7. 선고 2020도15393 판결2018년 3월20일 개정된 근로기준법 2조1항에는 기존에 없던 문장이 새로 담겼다. “1주란 휴일을 포함한 7일을 말한다”는 문장이다. 당연하게 보이는 이 문장이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 근로기준법 50조1항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는 조항에서 ‘1주’의 의미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 해석의 분분함 덕분에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래 우리나라 법
12월2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주식회사(쟁의조정) 오전 10시, 서울시 서울의료원(공정대표의무 위반) 주식회사 엘켐텍(부당해고) 동우건설 주식회사 등 4개사(부당노동행위) 한국국토정보공사(쟁의조정) 오후 1시30분,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부당해고) 주식회사 에스비엠인터네셔널(부당해고) 주식회사 로체건설(부당노동행위) 오후 2시30분, JP통신(부당해고) 주식회사 유창이앤씨(부당해고) 삼지토건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충원종합관리(부당해고) 주식회사 오주건설(부당해고) 수가람건설 주
판결요지중앙노동위원회가 권한 범위 내에서 ‘중앙공급실 소속 기능직 3등급 3호봉의 정규직 보조원’을 비교대상 근로자로 삼은 것은 적법하다. 이 사건 재심판정에 비교대상 근로자를 잘못 선정한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원심이 중앙공급실의 핵심 업무라고 평가한 멸균업무를 비롯해 소속 보조원들이 수행한 모든 세부 업무는 호봉(근속연수나 경력)과 관계없이 혼재돼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 보조원들은 중앙공급실 내 작업장에서 각 세부 업무를 ‘담당’ 내지 ‘지원’으로 맡아 상호 협업형태로 업무를 수행했다. 중앙공급실 내에는 전체 업무를 감독하는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19두53952 판결 1. 사실관계의 요지 이 사건의 피고 보조참가인은 일급제 계약직 보조원 신분으로 원고 의료원에서 약 5년7개월간 근무하고 퇴사한 자로, 참가인이 속한 중앙공급실은 병동에서 사용되는 각종 멸균 및 비멸균 물품의 공급 및
판결요지이 사건 복지포인트가 근로의 대상으로 지급된 것(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했다. 근로복지기본법상 선택적 복지제도에 따른 이 사건 복지포인트는 ‘근로복지’에 해당할 뿐이고,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근로관계에서 임금·근로시간·후생·해고 기타 근로자의 대우에 관해 정한 조건인 ‘근로조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이 사건 복지포인트의 사용, 수익, 처분 권한이 상당히 제한되는 점에 비춰 근로소득의 범위에 해당하는 다른 급여를 지급받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설령 공무원 복지점수와 선택적 복
12월2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혜화학원(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엠디엠자산운용(부당정직) 이스타항공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혜천학원(쟁의중재) 주식회사 상록골프앤리조트(쟁의조정) 오후 2시, 국민연금공단(부당해고) 제주대학교병원(부당징계) 오후 2시30분, 대아산업 주식회사(부당전직) 오후 3시30분, 린텍코리아(부당해고) 학교법인 배달학원(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재)송파문화재단(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
대상판결: 대전고등법원 2023. 10. 26. 선고 2022누13617 판결1. 사건의 개요 및 배경원고는 소속 임직원이 각자에게 배정된 복지포인트 한도 내에서 사전에 설계된 다양한 복리혜택 중 개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복지항목 및 수혜수준을 선택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복지제도를 사내 복지후생규정에 따라 실시하면서, 소속 임직원들에게 매년 일정하게 복지포인트(이하 ‘이 사건 복지포인트’라고 한다)를 부여해 왔다.이 사건 복지포인트는 사행성이 있거나 불건전한 지출(보석·복권·유흥비 등),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관련 의료비(
대상판결 : 서울고등법원 2023. 10. 20. 선고 202159610 판결1. 사건의 경위40톤 연근해 어선에서 일하던 베트남 국적의 N씨는 2020년 5월4일 오전 7시 고기잡이 그물의 쇠줄을 감는 작업을 하던 중 쇠줄에 손이 감겨 우측 견갑골 골절, 우측 엄지 절단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N씨는 어선원재해보상보험을 운영하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산재보상급여를 청구했는데 수협은 월 186만2천240원을 승선평균임금으로 적용해 급여를 산정했다. 그런데 2020년도 선원 최저임금 고시에 따르면 선원 최저임금은 월
12월1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학교비정규직노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쟁의조정) 오후 1시, 사회복지법인 로뎀복지재단(부당징계) 청주행복신용협동조합(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금융노조-중소기업은행(쟁의조정) 오후 2시, 주식회사 포롤텍(부당해고) 상주낙양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디에스티인터내셔날(부당해고) 주식회사 엘엑스하우시스(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공공연대노조-IBK서비스(쟁의조정) 오후 6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아라마크 주식회사(부당해고) 주식회사 티오에스코리아(부당해고) 오후 2시,
판결요지선원 최저임금 고시 제2조 가.항 제2호가 ‘월 고정급만을 임금으로 지급받는 선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하여 선원 최저임금 고시에서 별도의 특례 규정을 두고 있지 않는 이상 선원 최저임금 고시 제2조 가.항 제2호는 ‘생산수당 또는 비율급으로 임금을 지급받는 어선원’뿐만 아니라 ‘월 고정급만을 임금으로 지급받는 어선원’에게도 적용된다고 봄이 타당하다.선원 최저임금 고시 제2조 나.항은 최저임금 적용의 특례를 정하면서도 ‘월 고정급만 받는 내국인 선원’에 대해서는 명시하고 있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월 고정급만
대상판결 : 대법원 2023. 11. 16. 선고 2019다289310 판결1. 사안의 개요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하 ‘부산공무원노조’)은 부산광역시청과 부산광역시의회, 그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가입한 단위노동조합이다. 부산공무원노조는 2007년 설립 당시에는 가입한 연합단체가 없었지만 2014년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광역연맹)에 가입했다. 그런데 부산공무원노조는 광역연맹에 가입하면서도 당시 광역연맹이 가입돼 있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는 가입하지 않고 2018년 1월까지 상
12월6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중소기업은행(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시공테크(부당해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부당감봉) 오후 1시30분,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공사(쟁의조정) 오후 2시, 지멘스헬시니어스 주식회사(부당전직) 주식회사 리브애니웨어(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SK매직서비스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 주식회사 다인호텔앤리조트(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신원골프클럽(부당해고) 올리버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아모레
판결요지피고는 부산광역시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이고, 원고들은 피고의 조합원이다. 피고는 2007년 설립 당시 소속된 연합단체가 없었고, 규약에도 연합단체를 정하고 있지 않았다. 피고의 규약은 연합단체의 가입 또는 탈퇴에 관해 조합원의 총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그 의결정족수에 대하여 특별한 규정을 두지 않았다. 피고는 2014년 9월16일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투표한 조합원 2천981명 중 2천433명의 찬성으로 연합단체인 전국광역시도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하는 의결을 했다. 당시 규약 변경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