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까지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월 평균임금은 97만원으로,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근로 형태로 취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층이 졸업 또는 중퇴 후 첫 일자리에 취업할 때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11개월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9세 이하 청소년의 평균임금은 90만3천원,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대전지역 올 1/4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신청자수가 5,261명으로 전년 동기(4,635명) 대비 1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신청한 이직자의 이직사유는 △전체 이직자의 2,741명(52.1%)이 권고사직 등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고, 1,330명(25.3%)은 계약
중앙고용정보원(원장 강순희)은 지난해 고용보험 신규취득자가 1년 사이 36.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보험 신규취득자는 학교 등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들어온 사람으로 ‘경력자’를 제외한 노동시장 ‘첫 진입’ 노동자를 말한다. 지난해 신규취득자는 38만7천명으로 2003년 28만3천명에 비해 1만4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분석하면 제조업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일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0만7천명으로 전월보다 1만8천명이 줄었고 실업률도 3.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독신 여성노동자의 임금이 결혼한 여성보다 높다는 통계자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중앙고용정보원(원장 강순희)에 따르면 ‘2003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신여성 취업자(35~44세)의 평균임금은 153만1천원으로 기혼여성의 127만8천원에 비해 25만3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여성의 비중이 높은 직업
앞으로 5년 뒤인 2010년에는 사회복지, 법률서비스, 정보통신 등 관련 직업의 고용이 늘어나는 반면 기계·재료, 식품가공·농림어업 등은 일자리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직업정보 전문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원장 강순희)은 최근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 담당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를 담은 ‘20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5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여성, 고졸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기업체의 채용과정에서 심한 차별에 시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최영기)이 발행하는 ‘노동리뷰’ 4월호 특집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고연령자(33.7%)와 기혼여성(36.9%)을 비롯한 여성(37.1%), 고졸자(37.5%), 장애인(3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이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토목기술자, 건설기계공학기술자, 전기공사기술자, 조선공학기술자 등 총 19개 직종의 기술인력 38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공단은 미국 내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3S GAS USA로부터 구인요청을 받아 미국취업을 지원키로 했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화 및 화상면접),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2명 가운데 1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자녀들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이나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서울 소재 제조업체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교육 및 직업과 관련한 근로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2%(매우 심각 11.4%
2010년부터 인력난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와 인력난 해소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최영기)은 30일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05~2020년)’을 발표해 노동수요 측면에서 잠재성장률을 유지하는 반면 노동공급 측면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충분히 진작되지 않으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인력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달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힘겨운 고용시장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구직활동을 아예 포기한 ‘구직 단념자’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연초 실업률이 높아지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고용시장의 부진은 최근 일고 있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업률 최악 속
우리나라 고용률이 외환위기 직전 수준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진국에 비해서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를 15세 이상(군인, 교도소 재소자 등 제외)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지난해 59.8%로 지난 97년 수준(60.9%)에 못 미치고 있다. 연도별 고용률은 지난 98년 56.4%, 200
고학력자들이 전문직 취업을 위해 직업전문학교에 다시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3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전국 21개 1년제 국비 훈련기관인 직업전문학교의 올해 입학생 6,555명 가운데 29%인 1,901명이 전문대와 대학교를 졸업한 고학력자였다. 고학력자 비율은 2003년 13.2%, 지난해 18.0% 등에 이어 급증했다. 특
우리나라에서 미취업자가 취업에 이르기까지는 평균 17.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짧은 것이나 취업 지속기간 역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3일 `한계노동력 경제활동 참가형태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위원은 지난 98
국책연구소에서 청년실업 및 비정규직 문제의 원인으로 노조가 있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사업장의 정규직 해고 경직성을 핵심으로 꼽아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경제 구조변화와 고용창출'이란 보고서를 내고 "대기업 중심의 노사관계에 의해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고 고용조정이 억제되는 여건이 신규 청년층 구직난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노조가 있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사업장의 경직된 노사관계가 청년층 실업과 비정규문제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외국인직접투자가 국가 전체적으로는 고용유발 효과가 미흡할 수 있어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간한 '한국경제 구조변화와 고용창출' 보고
대기업 직장인 10명중 3명 가량은 치열한 경쟁 등을 이유로 대기업 입사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리서치기관 폴에버와 함께 종업원 300명 이상 기업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 입사를 후회한다'는 응답자가 32.8%로 집계됐다. 이들이 입사를 후회하는 이유로는 '고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이 연봉을 인상하고 연봉 인상률은 8.5%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등록사 161곳을 대상으로 지난 1월24일부터 2월24일까지 한 달간 연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135곳(84%)이 ‘연봉조정계획’을 확정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5-10년내 현재 일본의 경우와 같은 50대 초반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일 산업기술평가원이 분석한 '한-일 양국 산업인력 양성·강화대책'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연령대별 제조업 취업자수 비중에서 일본의 경우 50-54세가 150만명으로 30대와 40대 근로자를 제치고 최고치
동일 직종에서 비정규직 고용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정규직 임금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이 70% 이상인 ‘비정규직 지배적 직종’에서는 정규직의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아닌 저임금 문제 해결을 통한 차별해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