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노·사·정 협상이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또 다시 합의시한을 다음 주말로 연장했다. 자칫 잘못하면 2000년 5월 근로시간단축특위를 발족한 이후 2년여 동안 공들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러나 아직 합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노사가 모두 합의를 통한 주5일 근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노사정(勞使政) 3자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올해 7월 실시가 무산된 데 이어 연내 시행도 아주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사자들의 협상자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노총 김성태(金聖泰) 사무총장과 경영자총협회 조남홍(趙南弘)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金松子) 차관, 노사정위원회 안영수(安榮秀) 상임위원은 25일 새벽까지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협상이 2년여의 논의 끝에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4월 임시국회 안에 법안처리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당초 7월부터 시행하려던 주5일근무제 도입 계획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 주5일근무제 관련 조정안 전문 보기▽ 주5일근무제 협상이 25일 새벽 결렬된 후 노사정 협상대표들이 '조정안'을 설명하고 있다. ■ 밤샘 협상
재계는 이번 주5일근무제 협상 결렬에 대해 "어려운 협상이었다"며 노사정위에서 내놓은 '조정안'에 대해 별다르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조정안에 대한 마지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노사 양측 모두 설득하기 힘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총은 당초 예정돼있던 26일 오전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회의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내달 4일쯤 재개돼 최종절충이 시도된다. 한국노총은 26일 “노사정위가 난항을 겪음에 따라 앞으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5월1일 노동절 행사를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4일 열리는 노사정위에는 김성태 사무총장이 당초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2년여 동안 끌어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관련 법안처리가 불가능해 당초 정부가 입법을 마친 뒤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주5일 근무제 도입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어제까지만 해도 노사정위 협상이 임금보전 원칙과 탄력근로제 도입 등 상당부분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가 계획한 7월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24일 새벽 5시반까지 한국노총 회관에서 밤샘 협상을벌였으나, 시행시기와 주휴무급화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못했다. 노사정은 5
전경련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서는 휴일(休日) 숫자부터 줄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경련은 24일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 를 열고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면 휴일 숫자를 최소한 일본이나 선진국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며 “초과근로수당은 ILO(국제노동기구) 기준인 25%로 조정하는 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1년 단위로 적용
게임을 만드는 벤처기업에 다니던 정은연(31)씨는 올해초 회사를 옮겼다.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회사였지만, 정씨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정씨의 새 직장은 엘지칼텍스정유. 연 매출액 10조원이 넘는 대기업이란 점이외의 또다른 장점이 정씨를 잡아끌었다. 이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주5일근무제'가 그 어떤 조건 못잖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주5일근무제 협상이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 차관, 노사정위 안영수 차관은 24일 저녁 7시부터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4자협상을 재개했으나 25일 새벽 1시 현재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협상을 종료했다. ▶ 주5일근무제 관련 조정안 전문 보기이날 협상에서는 '주휴유급화'
조정안 한국노총 사무총장, 경총 부회장, 노동부 차관,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그동안 수차에 걸쳐 논의하였으나, 노사간에 의견이 접근되지 못하여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조정안'을 만들어 노사단체에 제시함 1. 주휴일 : 현행 유지 2. 연차휴가일수 : 15∼25일 3. 휴가 사용촉진방안 도입 4. 탄력적 근로시간 : 3∼4개월 5. 시행시
24일 오후부터 협상 타결 재시도 불구 상당한 진통 예상 주5일근무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노사정 협상이 재개된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꾸준히 협상을 벌여왔으나, 몇가지 의견접근에도 불구하고 최대 쟁점인 '주휴유급화'를 둘러싸고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노총이 지난 16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적극적인
주5일근무제 논의가 상당한 진통을 거듭하면서 합의냐 결렬이냐의 'All or Nothing'(되든 안되든)의 막판 기로에 놓이게 됐다. 그만큼 이번 협상은 지난 2년간의 논의가 막바지에 와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하든 이번에 결론을 내야 할 시점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사실상 주휴유급화냐 무급화냐 하나에 달려있다고 볼 수
주5일근무제,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24일 오전 노사정위에서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터졌다. 최초 노동계에 의해 사회적으로 제기됐다던 '주5일근무제'를 놓고,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노·노싸움'이 전개된 것이다. 전국지방공기업노조협의회, 전국전력노조, 도시철도연맹, 정투노련, 공공서비스연맹 등으로 구성된 공공연대(준)는 사전 예고한대로 이날 노
신세계 E마트의 구매계약을 믿고 수억원의 기술투자를 했던 장애인업체가 E마트쪽의 계약번복으로 부도위기에 직면하자 장애인과 부모들이 E마트 대전지점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 장애인모친이 2급 장애인아들 생존권을 말살한 이마트의 처사를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아래사진). 종업원 38%가 중증장애인인 (주)해마루(충남 연기군 소재)
주5일 근무제 실시로 근무시간이 단축되면 내가 받는 월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24일 주5일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상당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샐러리맨들의 관심이 온통 임금으로 쏠리고 있다. 임금보전이 안되면 연차수당과 퇴직금 산정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협상에서 마지막 쟁점이 되고 있는 것도 주휴일(일요근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핵심쟁점에 대해 대부분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주휴 무급화 및 시행시기를 둘러싸고 거리를 좁히지 못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24일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 참석한가운데 연월차 휴가 일수, 탄력근로제 도입방안 등 핵심 사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오전 3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주5일근무제 도입에 관한 경제계의 입장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일 수 축소 등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주5일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기업경쟁력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시행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
- 경영계, '일하지 않는' 주휴 유급 법에 명시 안돼 주5일제 도입을 위한 한국노총과 경총, 정부 등 노사정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에 주5일제 도입과 관련 관점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노총 제조부문 5개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22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등 지도부와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노총이 제
시중 및 지방은행에 이어 서울지하철, KT(옛 한국통신) 등 공공부문 노조들이 주5일 근무제 입법화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별 노사협상을통해 주5일 근무를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방침을 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및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ㆍKT 노조ㆍ정부투자기관노조연맹ㆍ금융노조연맹 등 공공부문 연대(가칭)는 23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