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취업자에 이어 경제활동인구에서도 30대를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노동시장의 실질적인 주력 계층으로 등장했다. 또한 경제활동인구에서 20대와 30대의 비중은 줄어들고 50대와 60대이상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어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인구 2,374만3천명 가운데 40대는
조기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고령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올해 이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696곳을 대상으로 ‘올해 55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10.1%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에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 일자리의 약 90%가 단순노무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청년층과 중년층은 1개의 일자리를 놓고 2명 가량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고령층은 14대1 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단순노무직이라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을 통해 지난해 3/4분기 고령층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40대 남성의 70%은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정규직노동자 1,55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고용안정성 만족도’를 설문조사해 1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2%가 ‘현재의
지난해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졌는데도 여성의 취업은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50%를 넘어섰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참가율은 62%로 전년 62.1%보다 0.1%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5세 이상 생산가능 여성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취업 중이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퇴직 이후 1년이 지난 ‘장기실업자’가 1년 사이 20%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려운 노동시장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 후 1년이 지난 전직 실업자는 월평균 17만1,400명으로 2004년(14만2,800명)에 비해 20% 급증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 구직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이전 직업과의 연계비율이 2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상당수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취업포털 우먼잡링크(www.womanjoblink.co.kr)가 지난 1월2일부터 열흘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재취업 희망 등록 기혼 여성구직자 수는 3,496명으로
청년층이 높은 실업률과 낮은 임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은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대의 높은 실업률 속에 그나마 얻은 일자리에서도 15% 가량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15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02∼2004년 취업상태를 유지한 15∼29세 청년층 1,0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층 저임금노
지난해 연평균 실업자가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29만9,000명으로 당초 계획이던 4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에는 크게 못 미쳤고 지난해 7월 수정 전망했던 30만개에도 약간 미달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및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실업자는 88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7,00
취업률 높이기와 고용률 높이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취업률은 '취업자수/경제활동인구수'인 반면 고용률은 '취업자수/생산가능인구수'를 일컫는다. 분자는 같은데 분모가 다른 것이다. 최근 취업률을 높이는 노력 못지 않게 고용률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업률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월간 에 따르면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대학원 등을 졸업한 직장인 1,705명(2004년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58.1%(991명)가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우리 경제가 내수경기 회복 등으로 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과 맞물려 고용사정 또한 지난해보다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2,376만7천명에서 올해는 2,413만7천명으로 1.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
올해는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중소기업은 오히려 채용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 중소기업 217곳을 대상으로 ‘2006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1.2%(111곳)가 올해 소규모라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채용규모는 5,590명으로 지난해의 6,102명보
산업자원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이공계 미취업자 3천여명의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9일 산업자원부는 올 상반기 중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에 100억원을 투입, 2,510명의 연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수생 자격은 시행공고일 기준 만29세 이하 또는 졸업후 2년 이내인 이공계 대졸(전문대 졸, 대학원 졸 포함) 미취업자로 6개월 안팎의 현
세계의 경제성장이 빈곤 극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실패했다는 보고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9일 ‘노동시장 주요지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에 사용된 지표는 노동참여율, 고용, 노동생산성, 노동시간, 실직, 임금, 고용상태 등 20여개로 이를 토대로 일자리의 양과 질을 종합적으로 평
재정경제부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역모기지 제도'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 수준으로 회복되고 33만개를 상회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소득 양극화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삼성SDS의 불공정거래를 주장하며 1년 넘게 싸워 온 조성구 얼라이언스시스템 대표가 22일 오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조 대표는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재벌 총수들은 화려한 말잔치만 늘어놓을 게 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란 말보다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실질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기, 충남, 울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 제주, 대구 등은 1%의 성장률도 기록하지 못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16개 시·도별 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지역내 총생산의 전국 합계는 787조7,9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6조1,689억원(
하도급법 적용 범위가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됐음에도 업계는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사업자의 현금성 결제비율이 50%를 약간 웃도는 등 제조·건설업에 비해 매우 낮고, 이에 따라 수급업자의 불만율도 높게 나타났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하도급법 개정으로 올 7월1일부터 법 적용범위가 제조·건설업에서 서비스
우리나라 50세 남자 10명당 4.2명, 여자 10명당 6.5명이 80세까지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평균수명은 80.8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를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에 따르면 2003년 기준 평균수명은 전체 77.5세, 남자 73.9세, 여자 80.8세로 여자가 남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