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이 내년 3월부터 통폐합 된다. 또 직업전문학교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모두 근로조건 저하 없이 기능대학으로 고용 승계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인력공단법과 기능대학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정부법안을 수정해 직업전문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은 통합이 이뤄지는 내년 3월부터
한국노총 최종안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미흡하나마 보호할 수 있을까, 아니면 비정규 고용의 악순환을 낳을까. 열린우리당이 사실상 한국노총 최종안을 수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한국노총 안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차는 곧바로 연내 입법 필요성에 대한 입장차이로 이어진다. 보호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진 쪽은 연내 입법 쪽으로 기울지만,
국회의원들이 양성평등한 예·결산 집행을 촉구하고 나선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0명은 5일 오전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국회운영위원회에 계류중인 국가재정법안에 성인지적 예·결산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시하라"고 촉구한다. 이들은 성인지 예·결산 제도가 영국, 스웨덴, 필리핀
산업인력공단법과 기능대학법 개정안이 환경노동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추진하는 산업인력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의 통합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노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단법과 기능대학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학교에서 기능대로 옮겨가는 교사들과 기능대학 교수들의 정년 문제와 비정규직의 고
비정규직법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까. 아직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 있어 속단하기는 이르다. 정기국회 내 법안 처리 여부를 판가름하는 변수는 법안심사 지연, 민주노동당의 저지와 여당의 태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변수는 민주노동당이다. 민주노동당은 1일부터 시작된 법안심사에 적극 참여해 왔고, 앞으로도 적극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별다른 진통 없이 비정규직법 심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소위 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2일 오후까지 회의를 열어 기간제 관련법을 한 차례씩 읽었다. 다음 심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어 속개한다. 소위는 현재까지 특정 조항을 합의하거나 쟁점으로 정리해 놓지 않았다. 또 파견법도 현재까지 다루지 않았다. 따라서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경재)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사장, 현대자동차 불법파견업체로 판정받은 (주)대서공영 이병식 대표, 이건태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 환노위가 17대 국회 들어 국감 불출석 증인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국
항운노조 조합원 90%가 반대했던 ‘항만인력 공급체계 개편을 위한 지원 특별법’인 1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국 처리됐다. 항운노조는 이 법이 상용화를 노사정 합의로만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만큼 협의과정에서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본회의에서 ‘항만인력 공급체계 개편을 위한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항운
[12월9일 오전 0:40] 환노위 법안소위는 기간제 사유제한과 기간제한, 파견 대상업무와 기간 후 고용보장 등 핵심 쟁점을 남겨둔 채 밤 12시30분께 산회했다. 소위는 밤 11시 이후 상황에서 파견법의 시행시기를 기간제와 똑같이 정부와 산하기관 등과 300인 이상 사업장 2007년부터, 100인~300인 2008년부터, 100인
환경노동위가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정규직법을 의결하기로 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각 노사합의와 충분한 심의 기간 확보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경재 환노위원장과 제종길(열린우리당), 배일도(한나라당) 의원 등 양당 간사는 30일 오전 협의를 갖고 2일 전체회의에서 비정규직법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우원식 법안심사소위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확산 문제가 수차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국회 안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 채용 계획 등을 검토해 본 적이 없으며, 정규직 전환 등에서 먼저 모범을 보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국회출입 인터넷신문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국회 내 청소용역이나 시설관리 등 300여
한국노총이 29일 최종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는 다음달 1일 법안소위를 열고 노사대표자를 불러 의견을 듣는 등 이미 밝힌 일정대로 추진하겠음을 재확인했다. 우원식 법안소위원장은 28일 “한국노총이 29일 최종의견을 내더라도 이미 밝힌대로 30일까지는 노사 자율교섭을 지켜볼 것”이라며 “한국노총이 의견을 내면 민주노총이나
노동부가 추진하는 산업인력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 통폐합이 입법화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법’과 ‘기능대학법’ 일부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갖고 통폐합에 따르는 문제들을 짚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와 신범석 (주)입소 대표이사, 이상진 노동부 직업능력개발 심의관
비정규직법의 운명이 이번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간의 기싸움 역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국회 환노위는 지난 24일 노사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30일까지 노사 교섭을 지켜본 뒤 1일부터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노사의 의견을 한차례 더 수렴한 뒤 법안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노위는 다음달
국회 환노위는 오는 30일까지 노사 대화 추이를 지켜본 뒤 12월1일 이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주도적으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계는 국회 주도의 법안 처리에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 매일노동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대표자들은 24일 오
국회 환경노동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8개의 안건을 상정한다. 환노위는 이날 회의에서 안건 발의자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듣고,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심사소위로 넘긴다. 법안소위는 28일과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환노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다뤄지는 28개 법안 가운
11월23일 국회 본회의는 쌀 협상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본 회의장 안에서는 9명의 민주노동당 의원이, 회의장 앞에서는 수십명의 당직자가, 전국의 고속도로 위에선 수많은 농민이 저항하고, 반발했지만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살농대연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전 나절부터 민주노동당 의원단과 참모진은 저지 전술을 짜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전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오는 24일 노사 대표자들과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조찬간담회를 연다. 이 위원장은 24일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간담회를 열어 노사 당사자들로부터 비정규직법안 노사협상 상황을 설명받고 법안의 원만한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재 위원장과 환노
오는 24일 열리는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는 산업인력공단법과 기능대학법, 산재시 우선 요양급여 지급을 규정한 법안 등 20개의 노동부 소관 법률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의사일정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교수노조 합법화 법안과 고용정보원 설립을 담은 정부법안 등 8개의 법안들도 상정이 예상된다. 이 법안들은 24일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항만노무체계 개편에 관한 4개 법안이 다뤄진다. 소관 상임위는 환경노동위가 아니라 농해수위이다. 그래서인지 노동계의 관심권에서 약간 밀려나 있다. 하지만 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향후 항만 노무공급 형태와 지형이 크게 바뀐다. 항운노조의 미래에도 상당한 변화도 예상된다. 그래서 정부와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 물밑 힘겨루기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