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적용되는 어선원 최저임금과 관련, 해상노련과 선주단체인 수협중앙회·원양어업협회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3일 정부에 결정을 위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해상노련은 당초 "선원노동자의 최저한의 삶의 질 확보와 재해보상시의 생계보호는 물론 유족보상금의 현실화를 위해 현재 최저임금 51만원에서 20.9%인상이 필
노동부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장해등급 10∼14급의 경증 장애인은 이 법의 적용에서 제외돼 앞으로 중증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 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으로는 사업주가 경미한 장애를 지닌 산재 장해자를 고용한 경우에도 의무고용인원으로 인정하도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와 근로복지공단노조는 4일 오전 4대 사회보험 전산망 통합과 관련, 복지부에서 두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려고 한 교육을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는 방법으로 무산시켰다. ‘4대 사회보험 통합 저지 대책위’를 구성, 공동대응을 펼치고 있는 공공서비스노련 산하 직장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연금노조는 “4대 보험 업무는 각각
주5일 근무제가 내년 7월 공공 및 금융 보험업과 1000명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2007년 7월 30명 이상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30명 미만 중소기업은 대통령령으로 별도로 시행시기를 정하기로 했으며일요일을 유급으로 유지할지 여부는 부처간 이견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3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 같은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전북지역 11개 노동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최저임금 및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전북공동투쟁본부(전북공투본)'가 3일 오전 전주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적발을 위한 감시단을 발족했다. 전북공투본은 "상반기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을 전개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최저임금제도 개선과 위반사업장 감시활동을 중
여전히 장애인고용율이 1.16%에 머물면서 장애인 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에 의한 맞춤훈련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안산시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내 위치한 (주)SWS는 공단은 지난 4월 사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장자동화의 일종인 CAD/CAM 분야의 전문교육훈련과 기
운송수익금 전액관리제에 따른 월급제를 노사합의 해놓고도 성과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중앙택시 사업주에게 700만원의 벌금이 내려졌다. 대전지방법원 형사단독4부(판사 이승훈)는 3일 선고재판에서 "월급제 합의 이후 2시간 40분 휴게시간 근로에 대한 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1차로 작년 10, 11, 12월 미지급에 대해 약식으로 벌금형을 처벌했는데도 올 1,
정부는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을 오는 6일께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노동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직 정부입법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계속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오는 6일께 주5일 근무제 정부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입법예고 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입법 절차를 마친 다음 10월 중순께 국회에
재계가 정부의 주5일 근무제 단독입법에 반대하는 대국민 홍보전에 나선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자 중앙일간지와 경제지에 정부의 주5일근무제입법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경제5단체 공동명의로 내보낸다고 1일 밝혔다. 경총은 광고에서 "우리가 왜 선진국보다 많이 쉬어야 하나, 이런 제도들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며 "노는 제
정부가 주5일근무 중소기업 시행시행을 대폭 유예한다고 알려지자 노동계의 반발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전윤철 부총리 주재로 산자부 장관, 노동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복지노동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조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노동자 70% 주5일 근무 2009년께나 가능 이 조정안에 따르면 시
한국노총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9일 부부의 자산소득을 합산 과세토록 규정한 현행 소득세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것은 자산소득이 많은 고소득층에 상당한 혜택을 부여하고, 조세형평성과 소득재분배라는 원칙을 훼손하는 시대착오적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30일 성명에서 "이번 위헌 판결로 인한 부익부빈익빈 현상과 조세불평등의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 [자료] 2001년 임금구조실태분석 보기 학력, 사업체 규모간 노동자의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6월 기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졸 3∼4년차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대졸 1년 미만자 임금이 117.3 수준으로 전년도의 109.1보다 임금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비롯, 9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의 달 행사로 △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 10일∼13일 4일간 제1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 27일 2002년 수도권 정신지체인 기능경진대회 △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 △ 특집드라마
정부가 현재 유급인 주휴(일요일)를 무급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제 도입시기를 늦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정부는 지난 27일 전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신국환 산업자원, 방용석 노동,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주5일
노동부는 2002년도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추가 대부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접수, 대상자를 확정한 뒤 같은달 23∼30일 우리은행, 농협을 통해 대부를 실시한다. 2002년도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를 위해 노동부는 모두 306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 22일부터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올 상반기 임금협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금인상률은 작년에 비해 조금 높아졌으나, 한국노총 소속 전체사업장 평균 임금인상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8월말 현재 임금협상 진행 사항을 보면 전체 단위사업장 358개중 임금교섭대상 조직(산별노조 소속 조직 제외) 238개중 타결된 조직은 180개(타결률 75.6%),
서울일반노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분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28일부터 4일간의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서울일반노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측에 "26일까지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경고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연회측은 "교섭은 불가능하나 대화는 시도하겠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노사는 27일 간담회를 열었으
전교조(위원장 이수호)가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장애인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함께 공유하고 그 실천적인 방법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어 "장애인들이 차별 받
서울 구로 갈릴리 교회는 최근 토, 일요일 연휴에 휴가를 즐기려는 젊은 신자들을 위해 ‘금요저녁예배’ 를 도입, 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개신교회들도 속속 금요일 퇴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배를 도입하는 추세다. 교계 일부에서는 주5일제가 6일 일하고 하루 쉬는 주일성수 개념에 어긋난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어차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펴낸 ''주5일 근무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연월차-생리휴가 등의 임금보전이 포함된 주5일 근무제 도입은 편법적인 임금인상을 초래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경제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이 보고서에서 전경련은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이 49시간 내외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