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상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는 불법적 석면철거 기업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며 철저한 감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노동부가 제출한 석면 관련 고발현황에 따르면 석면철거기업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석면해체안전규정을 위반한 경우 관할부처인 노동부가 고발조차 하지 않고 시정명령에 그쳤던 것으로 드
“참여정부 4년의 고용시장의 특징은 취업자수는 소폭증가 했으나 체감고용시장은 악화됐으며 전통적 자영업부문의 위축과 비정규직 고용의 확대라는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1일 노동부 대상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나온 참여정부 4년의 고용정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다. 이날 열린우리당 간사의원인 한 우원식 의원은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1일 노동부 대상 마지막 국정감사에 나섰다. 이날 국감에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KTX 불법파견 논란과 고용허가제 대행기관 문제, 참여정부의 고용정책 평가 등을 총정리 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수 장관과 김성중 차관을 비롯해 노동부 본부장·국장, 각 산하기관장 등이 출석했으며, 지난달
국무조정실 규제기획기획단 상근인력의 30%가 삼성생명 등 기업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며 정부의 규제개혁을 기업이 좌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31일 국무조정실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 전체 상근인력 50명 중
노동위원회 판정문 내용이 공익위원의 판정회의록과 달랐다며 판정문의 공신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31일 노동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노동위원회 판정문은 해당 심판사건에 대한 공익위원과 노동위원회 법률적 판단을 기재한 공문서로서 법원에서도 사실관계 판단시 중요한 참작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
노동자가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신청시 현재 신청서 양식이 노동자가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의 입증책임을 져야 하는 것처럼 운영되고 있다며, 신청서의 형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종률 열린우리당 의원은 31일 노동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법에는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의 입증책임을 사용자가 지도록 하고 있으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인 주완 변호사가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의 회사측 고문변호사로 일하고 회사측 변호인으로 소송도 대리한 사건이 31일 노동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사건이 발생한 뒤 중노위의 대책이 안이하다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 매일노동뉴스 정기훈 사
노사정위원회가 31일 집중 뭇매를 맞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노사정위 대상 국정감사를 벌인 가운데 9·11 로드맵 합의를 비난하는 동시에 폐지론이 다시 제기되는 등 노사정위에 대한 집중적인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노사정위 국정감사에는 조성준 위원장이 부친상으로 불참하는 대신 김원배 상임위원이 증인으로 나섰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산업자원부 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산하 출연기관인 산업기술평가원(산기평)의 기술료 유용 등의 문제를 내부 고발한 노조간부 3명을 해고하라고 요구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산자부는 산기평 노사 단협의 갱신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다는
국회 환경노동위는 지난 25일 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노동교육원, 산재의료관리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노령자에 대한 산재 휴업급여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는가 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요양 승인에 인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애인공단은 장애인 취업에만 신경 쓰느라 사후관리를 제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지난해 비정규노조와 단체협약을 통해 약속한 ‘2007년부터 단계적 정규직 전환’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단 의원은 “노동부가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는 산하기관과 형평성을 감안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클린3D사업’을 하면서 사업체가 부도나거나 폐업하는 바람에 165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인 이경재 의원은 클린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1년 10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자금지원을 받은 사업장 2만4,530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도나 폐업한 사업장이 1,576개(6.4%)에 이르렀
내년 고용허가제 일원화를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수추천단체를 대행기관으로 편입시키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정부 산하기관장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재 고용허가제 하에서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국가자격시험 관리가 엉망이라는 국정감사 ‘단골메뉴’는 올해도 빠지지 않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26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대학, 한국고용정보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시험 관리에 있어 각종 오류와 부정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산기평)이 임직원 전원에게 법인카드를 나눠주자, 임직원들은 이 법인카드를 이용해 유흥업소를 드나들거나 김치냉장고나 골프용품 등 개인용품을 사는 등 무분별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산기평은 500여억원의 국가연구개발 예산을 엉뚱하게 쓰고 있다는 노조의 내부고발 이후 노조와 마찰을 빚기 시작, 노조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250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국정감사 자료 제출을 조직적으로 거부하거나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국무총리실이 작성했다는 ‘정책의제목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목록에 대해 “이해찬 전임 총리가 취임한 직후인 2004년 8월부터 최근까지 313여건의 주요 정책에 대해 각각 자료제출 가능 여부와 그 사유 등을 기록해 놓은
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감 현장에서는 농업진흥청(농진청·청장 김인식)의 이원직급제와 이를 둘러싼 노사갈등 사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현행 승진제도의 문제로 인해 승진 후 전문연구분야에서 다른 비전문분야로 배치되는 경우가 46.5%나 해당된다며, 현행 관-사 2계급체제의 비효율성 문제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특별법이 노동형평성에 어긋나고 있는 점들이 주로 지적됐다. 20일 열렸던 국감에서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외국기업에만 고용보조금을 주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으며 안홍준 같은 당 의원도 노동위원회를 노동부가 아닌 도 산하에 두고 있는 점이 부당하다며 비판했다. 맹형규
도시철도공사가 현재 KTX와 일부 전동열차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1인 승무제를 일반열차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의 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철도공사가 승객 안전을 볼모로 인건비를 절감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1인
KTX여승무원과 관련해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노동부와 건교부 정부기관의 유권해석만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이 20일 전했다. 노동부의 ‘적법도급’이라는 재조사 결과가 철도공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반증이다. 20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이영순 의원은 국가인권위 권고사항에 대한 이철 철도공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