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이미 발표된 보험재정 적자 규모 추계에대해 여러가지 회의적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면서"재정적자 규모를 정밀히 다시추계한 뒤 정부 차원의 재정안정 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식 직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험급여 지출 구조개선 등 재정절감 대책들은 이미 윤곽이 잡혀 있다"면서 "그
고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장례 예우를 놓고 유족과 현대, 재계,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가족들과 현대는 일단 5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합의, 청운동 자택에 빈소를 마련하고 25일 영결식을 갖기로 했지만 재계는 경제인장이나 사회장촵국민장을 건의했고, 정부도 고인의 업적을 고려한 장례 방안을 다각도로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정순원 부
한국노총은 22일 오전 긴급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국민건강보험 재정파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 "근본적인 대책 없이 건강보험료를 인상할 경우 즉각 보험료 납부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정책실패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건강보험료 인상을 결사 반대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21일 오후 의료보험 재정 파탄 위기의 책임을 물어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민주당 김원길(金元吉)의원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金대통령은 국정 쇄신을 위한 개각 인선에 본격 착수, 이달말 5~7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정책통인 3선의 金의원이 의약분업과건강보험
- 민주노총, "임단협에서 핵심요구로 제기"…한국노총 "인상반대 대규모 집회 계획" 노동계가 건강보험 재정 파탄에 대해 의료보험료 인상반대를 올해 임단협 투쟁에서 핵심요구로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21일 영등포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폐업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 1년여동안 의보수
전 세계 조선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 안전보건 규정이 마련된다. 국제금속노련(IMF) 주최로 20∼22일 목포 신한비치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조선회의'에서,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이 21일 제시한 '세계 조선산업종사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한국노동자의 제안'에 대해 안전보건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속산업
지난해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복지업무가 크게 늘어났으나 전북지역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부족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생활능력이 없는 주민에게 단순히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의 소극적인 복지사업에서 탈피해 지난해 10월부터는 이들의 소득변동을 매달 점검해 생계비를 차등지원하고 자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의 재정이 파산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건강연대, 경실련, 참여연대 등 30개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건강보험료 인상방침에 반발, 20일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보험료 인상 반대운동과 건강보험 개혁을 추진한다. 공대위의 실무를 맡은 건강연대 조경애 사무국장은 "건강보험공단 재정위기는 지난 해 의사폐업에 따라 과도하게 의료수가를 인상하면서 이미 예견
전북 전주시에도 `평등의 전화'가 3월부터 개설된다. 전북여성노동자회는 다음달 1일부터 평등의 전화를 열어 경제위기 이후증가하는 부당노동행위와 비정규직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16일 밝혔다. 구체적인 상담내용은 비정규직 권리찾기, 직장내 성희롱·폭언·남녀차별,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노조설립과 교육 등이다. 이 단체는 19
재계가 여성들에게 굳게 닫힌 빗장을 풀었다. 최근 잇단 재계 임원급 인사에서 여성들의 명단을 읽을 수 있다. 삼성증권과 LG전자와 삼성증권은 상무급 여성임원을 배출했고 삼성전자의 경우무려 109명의 여성을 과장으로 무더기 승진시키는 파격인사를 단행해 주변의 시선을 모았다. 그 동안 정. 관계 금융계 벤처업계 등에서는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했지만이런
미국의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인구가 남성과 거의 같은 비율에 육박해있지만 임금 수준에서는 여전히 남성에 압도당해 임금상의남녀 평등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등 미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인구조사국이 2000년 인구조사와는 별도로 작년 3월에 실시한 연례조사 결과 15세 이상의 남성 근로자중 연봉 7만5천달러 이상의 고임금자가 13
- 보험료 추가인상과 국고지원 증액 불가피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3조9천7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이중 4분의 3은 의약분업의 영향을 받은 진료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보험료 추가 인상과 국고지원 증액 등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경우 직장보험은 5월, 지역보험은 7월부터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보건복
최근 재해율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는 늘고 있으며, 특히 뇌혈관 및 심장질환으로 인한 직업병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노동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망자수는 97년 2,742명, 98년 2,212명, 99년 2,032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00년 11월 현재 2,282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한국노총은 15일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33조 2항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재정 통합 운영 조항을 개정, 재정을 분리 운영할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정부 및 여야 정당에 전달했다. 한국노총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간 재정통합운영은 위헌소지를 안고 있고재정이 통합될 경우 보험재정의 적자규모가 갈수록 증폭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
한나라당은 15일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위기에 처했다"며 진상규명과근본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목요상(睦堯相) 정책위의장과 이한구(李漢久) 제2정조위원장은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국가재정을 악화시키게 되는 국민연금이나 추경편성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재정파산을 해결하려 하면 안된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신체리듬이 깨지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은 만성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현기증 등 다양한증상을 보이며 평소 건강상태가 어떤지를 뚜렷히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된다. 춘곤증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온도의 상승 때문. 인체는 체내에서 생성된 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항상 일
올해 14조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건강보험 지출액이 2005년에는 24조원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도 지금의 두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직장 건강보험가입자와 지역보험 가입자간의 보험료 격차는 더욱 벌어져 2005년에는 직장보험 가입자가 지역 가입자보다 두배 가까운 보험료를 내야한다. 보건사회연구원(http://www
여천산단 내 바스프 DTI 공장 유치관련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유치반대 범시민대책위(대표 김 충석)와 바스프 공장관련자들이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3월13일 오후 여수시 신기동 여수시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주제발제와 지정토론에서 시민대책위원회와 바스프사 양측이 각각 입장을 발표했다. 가장 우려가 큰 산업안전 문제 관련 지정토론
최근 정부와 국회가 부실 연·기금 통폐합이란 명분 아래 산재예방기금과 산재보험기금 통합을 시도하자 노동계 및 안전 유관단체들이 근로자의생명경시 정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노총과 안실련 등 안전관계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진행해 왔던 통폐합 반대운동에 산업안전관련 단체까지 가세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안전학회,
롯데건설이 시공중인 중앙고속도로 20공구와 금호산업·SK건설·삼환까뮤가 공동시공중인 부산지하철 310공구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건설현장 가운데 34곳이 재해율이 높고 안전관리가 극히 불량한 적색현장인 곳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지난해 하반기 지하철·고속도로·발전소 등 재해발생 빈도가높은 SOC시설 건설현장 288곳의 재해율과 안전관리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