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개 교섭단체가 지난 6일 막판 합의로 국회가 정상화되긴 했으나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3개 교섭단체는 이날 한미FTA 비준동의안은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처리하는 한편 방송법을 포함한 미디어관련 6개 법안(방송법·신문법·IPTV법·정보통신망법·디지털전환법·저작권법)은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하고, 언론중재법·전파법은
국회사무처와 민주노동당의 신경전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5일 발생한 양측의 물리적 충돌에 대해 재차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박 총장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5일 국회의장실과 사무총장에 대해 가해진 폭력행위와 모욕적 언사에 대해 7일 낮12시까지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하면서 “불법행위가 마치 정당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6일 잇따라 본회의장 농성을 해제한데 이어 3개 교섭단체가 이틀째 교섭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MB법안을 둘러싼 공은 2월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일 국회 본회의장과 3개 상임위 회의장 점거농성을 해제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자제를 선언했고 1월 임시국회 추가소집
국회사무처가 5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쟁점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농성하던 민주노동당 당직자와 보좌진 19명을 강제해산하면서 경찰에 이들을 넘기면서 양측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에선 로텐더홀 농성을 자진해산한 민주당을 비롯한 교섭단체 3당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쟁점법안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면서 국회 정상화 여부에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동의안 단독상정에 반발해 온 민주당이 전 상임위를 봉쇄함에 따라 22일 법안심사 예정이었던 각 상임위는 공전을 거듭했다. 환경노동위도 이날 오후 한나라당의 요구에 따라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여야공방만 벌이다가 안건상정 없이 산회했다. 이날 환노위 전체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추미애 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을 제외한 민주
한나라당이 18일 국회 외통위 회의장을 봉쇄하고 한미FTA비준안 단독상정에 나서자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비롯한 민주·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연좌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단독 상정하면서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18일 오후 박진 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처리 한 후 국회는 쟁점법안 처리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통과의 기세를 몰아 15일 경제살리기, 기초질서바로잡기, 위헌법안바로잡기 등의 쟁점법안들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우선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민생법안과 경제살리기 법안은 이번 회기 중 반드시 마무리 해야 한다
내년도 예산안과 감세법안이 야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파행 처리됐다. 국회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총액 283억6천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12일 밤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예산부수법안을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 처리에 대해 한나라당
외국인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허용한 의료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국회 복지위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0명 중 찬성 12표로 가결했다.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고, 민주당 의원들의 7표는 기권 처리됐다.
여야 3당이 합의한 새해예산안 처리시한(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1일 국회는 하루 종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분주했다. 이날 민주노동당은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또다시 법사위원장실 기습점거에 돌입했다. 법사위는 종부세법 개정안 등 감세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서 한국노동교육원법 폐지법률안 등 모두 6건의 노동법안이 통과됐다.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부 소관 법률은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노동교육원법 폐지법률안 △한국산업안전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청년실업해소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6건이다.
국회가 지난 5일 본회의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경제위기 심화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결의안은 지난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제안해 의결한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것이다. 결의안은 △정부는 근로감독 강화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시정에 적극 노력하고 △정규직 전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을 뼈대로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의 국회 상임위원회 상정이 무산됐다. 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간사회의를 열고 양 공사 통합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홍준표 의원 발의) 등 6개 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지역 간 갈등으로 확대되면서 법안에 대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2일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할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부 소관 법안을 처리하면서 비정규직 결의안도 위원회안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환노위는 이날 “경제위기 심화에 따라 고용환경이
국회 국방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에서 2.5% 가점을 주는 군가산점 부활안을 통과(1일)시키자 여성·장애인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곽정숙·이정희 의원, 민주당 김상희·최영희 의원, 장애인단체총연맹·여성단체연합 등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군가산점 부활안 부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군가산점은
국회 비교섭단체는 서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주 초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순방 회담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 국회 교섭단체 3당 대표만 초청됐을 뿐 민주노동당·친박연대 등 비교섭단체는 제외됐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부자 감세와 재벌 퍼주기로 1% 특권층만을 위한 정권임을 드러낸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는 정치에서도
고용보험법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27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노동부 소관 법안을 심사한 가운데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정부발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대체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도 중요한데
ⓒ 매일노동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오는 27일부터 노동부 소관 법안 심사에 착수한다. 25일 환노위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4일 간사협의에서 26~27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환경부·노동부 소관 법안 심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달 28일과 다음달 1일 각각 간사협의 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환경부·노동부 소관 법
김상희 민주당 의원과 명예산업안전감독관지역협의회가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101호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 활성화방안과 대책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갖는다. 20일 김상희 의원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는 지난 95년 현장노동자 대표를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위촉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효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그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여의도연구소장)이 지난 18일 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과 고령노동자 최저임금 감액 등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19일 “최저임금 개악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홍 의원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이번에 발의한 개악안은 지역·연령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고 수습근로자의 수